남한산성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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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아래 화살표는 확실치 않다)

분기마다 있는 회사 야유회로 이번에는 남한산성 트래킹을 갔다.
남한산성은 정말 예전에 한번 갔던 기억이 있는데 하도 예전이라 별 기억이 없다.

산행/트래킹이 가장 만만한 야유회인지라 회사에서도 가장 많이 선택되는 행사다. 주관하는 사람들은 미리 답사도 가야 하고 해서 고생이 되겠지만 그래도 행사 준비가 가장 간단한 행사 중에 하나 일 듯.
그 동안 다녀왔던 광교산이나 청계산을 예상했는데 의외로 산책하는 정도로 길이 평탄했다. 다행히 날씨도 좋아서 햇살이 조금 따가운 거 빼고는 시원한 그늘 속에서 맑은 공기를 즐길 수 있었다.
트래킹은 남문안로터리에서 시작해서 산성을 따라 걷었다. 산성을 따라 걸을 때에도 산성 바로 옆에 있는 나름 비포장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무슨 목적인지 모르겠지만) 차도 지나갈 수 있게 시멘트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 걷는 거였다. 그래서 가능하면 시멘트 옆의 흙길을 걸으려고 했다.

사진 정 가운데 삐쭉 하늘을 위해 바늘처럼 서 있는 게 남산 N 타워. 그 밑에 있는 허연 것이 한강이고, 가운데 조금 큰 건물이 삼성역에 있는 무역센터. 천호동, 하남부터 저 멀리 여의도까지 서울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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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사이로 멋지게 빛이 갈라졌다. 저건 먼지가 아녀~~
하늘에 떠 있는 것은 비행기. 근처에 비행장이 있어서 군용 비행기가 자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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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문인가? 올라가는 도중 만난 전망대에서 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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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일이형을 찍는 한규를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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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장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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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점인 지화문에 속속 모여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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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화문에 있다는 350년 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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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셀카는 가라~ (험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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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가서 그런지 길도 안 밀리고, 주차장도 여유있고, 가볍게 2시간 안되는 시간을 자연속에서 걸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부자간의 대화

아빠 : “엄마”
아들 : “아빠”
아빠 : “엄마”
아들 : “아빠”
아빠 : “엄마”
아들 : “아빠”
아빠 : “엄마”
아들 : “아빠”
아빠 : “엄마”
아들 : “아빠”

이 녀석은 특이하게 엄마라는 말을 잘 안하네.

New york in 2008 Summer

그리고 보니 예전 2008년에 뉴욕 갔다온 사진을 안 올렸다. 이럴 수가.

출장 갔을 때 주말에 짬을 내 거기 계신 분하고 뉴욕으로 달렸다. 워싱턴 D.C에서 뉴욕까지 5시간이 넘게 걸렸던 걸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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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더위를 뚫고 저길 달려갔다.

드디어 New York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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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전에 그쪽 지리를 잘 아는 분께(뉴욕에서 학교를 졸업한) 1박 2일 속성 코스를 미리 교육받았다.
뉴욕에 들어가 우선 차를 하루종일 주차할 수 있는 외곽 주차장에 넣어놓고(하루 종일 20불인가 25불 정도 했던 듯) 이동은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했다. 지하철 역시 24시간 동안 몇 번이고 탈 수 있는 종일 이용권을 구입했다. 지금도 책상 서랍에 기념으로 있는데

가장 먼저 간 곳은 자유의 여신상.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지하철에서 내려 금방 페리를 타는 곳이 있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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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페리는 관광객을 위해 무료로 운행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대합실에 있었다. 대신 감질맛 나게 자유의 여신상 근처(그것도 적당히 떨어져)까지만 간다. 그래서 자유의 여신상을 제대로 보려면 섬까지 가는 배를 타야 한다.

암튼 부두(?)에서 본 멋진(지금 보니 어설픈데) 독수리 상.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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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 주말이라 정말 사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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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보다 컷던 것같은 데. 아마 아래 배는 섬으로 들어가는 배 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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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본 경치. 썩 멋있지는 않구만. 지금 보니 오히려 토론토 섬으로 가는 배에서 본 경치가 더 멋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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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마도 가장 근접해서 당시 가지고 있던 24-105 렌즈로 최대한 당겨 찍은 사진인 듯. 얼마나 멀리까지만 접근하는 지 충분히 감이 올 듯
(아놔. 구도가 영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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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지쳐 보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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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낡은 부두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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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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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Stock Exchange(뉴욕 증권 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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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Wall Street에 가면 누구나 본다는 황소. 아무리 찾아봐도 앞에서 찍은 사진이 없다. 왜 그렇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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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 운전에서 바로 지하철/도보 여행을 시작해서 힘들다. 여긴 차이나 타운(딱 그렇게 보이지 않나?) 아주 예전 시장같은 느낌이다.

여기 온 이유는 역시 추천받은 딤섬 집에 가기 위해. 참 충실하게(상상력 부족하게도) 미리 추천받은 코스를 따라가고 있다. 길지 않은 일정이라 나름 최적이라고 (그리고 몇 몇 사람에 의해 미리 검증된 코드라고 해서) 열심히 따라가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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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사진이 남아 있는 걸 보니 여길 갔다 보다. Ping Seafood. 인터넷 뒤져봐도 평이 나쁘지는 않는 듯. 별 4개 정도가 평균이니.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Boston에서 먹었던 딤섬이 더 맛있었다. 거기 계신 지인 차를 타고 생각없이 가서 먹은 곳이라 기억도 못하지만 맛있었던 기억이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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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이 워낙 복잡하다 보니 몇 번 헤매고 해서 암튼 말로만 듣던 Central Park에 갔다. 그래도 왔으니 주말 뉴욕커들이 어떻게 여가를 즐기는 지 좀 구경도 하고, 동네 중간에 이렇게 멋진 평지로 된 공원이 있다는 사실에 무척 부러워하고

이 처자는 저런 동상같은 포즈로 있다 돈이 들어오면 살짝 발레를 보여준다. 나중에 들어보니 사진 찍는 것도 실례라고 하던데 맞나? 사진 찍으려고 해도 돈을 주는 것이 예의란다.(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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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야 캐나다에서 하도 자주 보긴 했지만 그때만 해도 내겐 신기한 녀석이었던 청설모(맞나? 다람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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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보기에도 참 평화롭고 여유로워 보인다. 그래도 그들의 주중 삶은 치열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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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록펠러 센터(Rockefeller Center). 저기 의자들이 있는 곳이 겨울이면 스케이트장으로 바뀐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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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 대공황때 일자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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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역시 예전 건물과 현대식 건물이 서로 잘 어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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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패션 거리라는 5th Avenue. 많은 명품들이 있지만 별 관심이 없어 그냥 그렇구나 하고 지나갔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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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많은 사람들중 정말 많은 사람들이 관광객이었다. 다들 우왕자왕 하는 모습이랑 정말 다양한 언어들을 들을 수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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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그 유명한 타임스퀘어(Times Sqaure). 가면 정말 별 볼 거 없다고 느낄 정도의 크지 않은 공간인데 우째 그리 유명한 건지. 오른쪽에는 LG 광고가 떡~ 하니(지금은 어떤 회사 광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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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지친 몸을 끌고 역시나 미리 알아본 숙소로 향했는데 방이 없어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미리 한인 민박을 이용할 껄. 암튼 그때는 지금처럼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상황도 아닌지라 집에서 쉬고 있던 지인(여행 코스를 알려줬던)에게 전화를 해서 몇 군데 저렴한 모델 주소를 받아 찾아다니며 빈 방을 구했다.

다음 날은 아침 일찍 같이 가신 분의 숙원 사업이었던 우드버리 아울렛에 가서 또 몇 시간을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쇼핑했던 기억이.

그렇게 그렇게 말로만 듣던 뉴욕을 갔다 왔다. 또 갈 기회가 있겠지만(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말로만 듣언 장소가 참 많았던 도시다.

P.S) 역시나 여행 다녀온 직후에 써야 그 감흥이 남을 텐데 3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쓰려니 이것도 참…

그녀들 아니 그들만의 뉴욕 여행

그들만의 뉴욕 여행. New york. New york~

같은 동부쪽에 있지만 차로 운전해서 가면 9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 뉴욕이다.
마침 한인 여행사에서 버스로 뉴욕을 다녀오는 3박 4일짜리 여행 상품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단다.
전달받은 사진과, 잠깐 동안 들은 전화 통화 내용으로 이해한 여행기.

딱 보기에 뉴욕 같은가? ㅎㅎ 여느 북미 동네랑 비슷해 보인다. 조금 더 길이 좁아 보일 뿐.

역시 아이들은 이런 장남감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지

배경이 썩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차들이 잘 주차되어 있는 걸 보니 험한 동네는 아닌 듯한데

세 명이 모여서… 어라 한명은 이마만 살짝 보이네

우리 나라 스타벅스와는 참 다르게 허름한 모습의 스타벅스. 우리나라에서 저렇게 허름(?)/수수하게 매장을 만들면 사람들이 올까 궁금하다.

오페라의 유령 공연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인 듯하다. 버스로 뉴욕 시내를 누볐다고 하는데 버스 안에서 찍은 듯

여기가 어디여? 어라 타임 스퀘어?
하긴 뉴욕 여행하면 콕콕 찝어서 가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빠지지 않는 곳이 바로 여기.

상원이 너도 왔었다. 나중에 커서 데려가 달라고 하지마~

엄마랑 누나랑 사진도 찍었지~

여전히 상원이는 어리둥절. 머리카락이 조금 나서 까까머리네 이제.

자 엄마랑 브이~

함께 간 다른 가족들의 아이들이랑 같이. 우리 딸이 대장인가?
다들 상원이 귀여워 해주고 잘 봐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여긴 어디지?

이것 역시 유명한 월 스트리트에 있는 황소. 크게 찍은 게 없네 아쉽게도

자 이제 뉴욕 최고의 명소인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 가야지!

두근 두근

왔노라, (멀리서) 봤노라, 사진 찍었노라

이거 제대로 찍었네.
자유의 여신상을 보는 방법이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섬(?) 옆을 지나가는 배를 타거나(무료), 섬으로 건너가는 배(유료)를 타는 방법이 있는데 내가 그랬던 것처럼 그냥 지나가는 배를 탔다고

여긴 어디? 나이아가라 폭포. 하도 많이 가서 전혀 감흥이 없어 보이는 우리 딸 표정. 하지만 그래도 여긴 미국쪽 나이아가라 폭포라고~ 여긴 처음 간 거 잖아~

우리 아들은 바람때문에 유모차 안에 갖혀있구나 ㅠㅠ

내가 고작 1박 2일로 본 걸 3박 4일간 봤다고 하니 그래도 좀 여유있게 봤을 것같지만 아무래도 여행사가 지정한 지점에서만 자유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조금 아쉬웠을 듯. 센트럴 파크도 못 가 본 듯하고(가 봤는데 사진을 못 찍었나?)

암튼 갑작스런 결정하고 실행하는 건 우리 엄마 장기~ 덕분에 좋은 여행한 듯.

P.S) 이상하네 내가 예전에 가서 찍어온 사진을 블로그에 안 올렸나 -_-

파르라니 깍은 머리

머리숱이 많지 않아 상원이 머리를 박박 밀었다.
깍아도 머리 숱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어릴 때 난 머리가 조금 삐뚤삐뚤해서(옆 머리가 앞 머리보다 길다는) 겸사겸사 깎았다.

적응이 안 되지만 몇 달 있으면 또 자라겠지

웃을 때가 있으면 울 때도 있겠지

어이구 못난이~

Toronto Islands

크고 이쁜 토론토의 남이섬, “Toronto Islands”

지난 번에 갔을 때 CN 타워에서 본 모습이 이뻐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

Toronto Islands 가는 길도 역시 지하철을 이용했다. 지하철을 타고 Union 역에서 내려서 역 개찰구를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을 내려가면 Street Car를 타는 곳이 나온다. Street Car는 예전 우리나라에도 1950년도에 있었다는 전동차를 말한다. 이렇게 생겼다.

Street car 를 타고 몇 분만 가면 지하에서 지상으로 나오는데 처음 서는 곳에서 내리면 된다. 내려서 횡단보도 건너편에 보면 배타는 곳처럼 보이는 곳이 있는 데 그곳은 1시간짜리 배를 타는 곳이다. 이 배는 1시간 동안 섬을 돌아다니면서 설명을 해주는 투어 유람선이다. 우리는 섬에 건너가 시간을 보내려는 것이 목적이니까 이 배가 아닌 페리를 타야 한다.
물어보니 페리를 타는 곳은 다른 쪽에 있다고. 아래 그림처럼 화살표대로 5분 정도 걸어가면 배타는 곳이 또 하나 있다. 사람들이 많은 걸 보니 제대로 온 듯

Ferry는 대략 30분 정도에 한번씩 온다. 요일마다 다르니까 아래 시간표를 미리 확인해서 가는 게 좋다.
http://www.toronto.ca/parks/island/ferry-schedule.htm

그리고 딱히 골라서 탄 것은 아니지만 배가 원래 섬의 세 군데 중 한 곳으로 간다고 한다. 처음 의도한 것이 Centre Island 였는데 다행히 배가 그리 갔다.
전체 섬 모양과 지형은 아래 맵을 참고한다. 섬에 도착해서 2분 정도 걸으면 안내지가 담겨있는 상자가 있다. 아래 맵을 미리 출력하거나 안내지를 받아가면 좋다.

Toronto Islands map

섬에 들어가면 커피 먹기도 쉽지 않을 듯해서(아무래도 유원지는 비쌀테니) 부두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미리 가져간 먹거리로 간단하게 점심 해결하고

따라쟁이 아빠. 근데 느낌이 영 다르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눈에 띄는 것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는 거. 섬에 들어가면 알 수 있지만 남이섬처럼 자전거 대여점이 있다. 그 만큼 자전거 타기에 좋은 장소라는 거다. 그래서 평소에 타던 자전거를 가져오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고, 배 안에도 자전거를 고정시키는 장치가 몇 개가 있었다. 물론 그 보다는 자전거가 훨씬 많았다. 집에서 자전거를 가지고 지하철 타고, 부두에 와서 배타고 섬에 들어가 자전거를 탈 수 있다는 게 어찌나 부럽던지

드디어 배가 왔다. 사람이 꽤 많았지만 저 많은 사람들이 모두 탈 수 있을 만큼 배도 컸다는. 예전에 뉴욕에서 자유의 여신상 볼 수 있는 투어 유람선이 더 컸지만

자전거가 한 쪽에

섬으로 가는 배에서 본 CN Tower


색감 차이가 확 드러난다. 처음 것은 컴팩트 카메라로 찍은 거고, 뒤의 것은 빌려간 450d로 찍은 거. 화이트 밸런스가 이상하다.

다른 배

배안에서 가족 사진인데 한명씩 없네

셀카가 영 어렵구만. 카메라 앞쪽에 LCD 화면 단 카메라는 정말 똘똘한 거야

도착해서 구한 지도를 보고 섬 중간 쯤에 위치한 놀이공원쪽으로 이동

가는 도중에 나무 아래서 한 컷


모녀 사진

공원 앞에 있는 연못에서 오리 등을 보고 먹이 줄이 놀이에 빠진 우리 딸

정작 놀이공원은 너무나 비싸고 조잡(?)해 보여서 포기

너무나 평화로워 보이는 풍경

군데 군데 늘어져서 쉬고 있는 새들에게 먹이 주는 건 너무나 신나는 일.

저 손에 들고 잇는 건 강냉이로 급조한 새 먹이라는 쿨럭

먹이로 유인한 후에 기념 사진 한장 찰칵.

근데 저게 바다가 아니라 호수라니 대략 난감

아쉽게도 시작을 놓쳤지만 새들이 줄 서서 날아가는 모습. 카메라에 잡힌 것보다 몇 배는 길었다는

바닷가 아니 호수가 쪽에 자전거 대여요가 있다. 부녀가 둘이서 앞 뒤로 타는 자전거 Tandem 자전거를 타고 싶었으나 아직 어려서 타지 못하고 Quadricycle을 탔다. 보통 남이섬에서 빌려주는 바퀴 4개 달린 자전거. 2인용을 빌려서 둘이서 쌩쌩. 비용은 한시간에 16불 이었던 걸로 기억(14불인가?)

사진은 저렇지만 아이들은 운전하면 안된다고 🙂

자전거를 타고 섬 왼쪽 끝까지 보고 왔다. 부녀가 다정하게 저 코스를 다녀왔는데 대략 40분 정도가 걸렸다.

중간에 경치 좋은 곳에서 사진도 찍고

날은 아주 맑고 좋았는데 사진은 좀 어둡게 나왔네.


남은 20분 정도는 엄마랑 함께. 표정이 왜 그래? 우리 따님 왈. 쌩쌩 안 달려서 심심했다고 ㅎㅎ

처음에도 이야기했지만 Toronto Islands는 남이섬같은 느낌이 든다. 배 타고 들어가서, 자전거 타고. ㅎㅎ 하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남이섬에는 이런 저런 음식점이 많은 편이지만, Toronto Islands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도시락을 싸오거나 와서 바베큐등을 해 구워 먹는다. 우리가 갔을 때는 시간이 시간인 지라 한 팀밖에 보지 못했지만 바베큐를 굽는 데 필요한 것들이 구비되어 있는 걸 봐서 그렇듯하다.

섬이 워낙 크다 보니 섬 왼쪽을 둘러 보고 나니 지친다 -_- 결국 오른쪽은 둘러보지 못하고 다시 천천히 배 타는 쪽으로 이동했다.
다음에 갈 기회가 있으면 오른쪽도 한번 둘러 보고 싶다. 지금 보니 등대도 있고

배를 타기 위한 선착장에서 한국 분께 부탁해서 가족 사진 한 장. 여기에도 저 멀리 CN Tower가 보인다.

저녁은 지난 번에 CN Tower 구경갔다가 우연히 들어간 음식점을 다시 찾아갔다. 그때 먹은 게 너무 맛있었다는

우와 푸짐하다

애구 우리 상원이는 먹지도 못하고

집으로 가기 위해 Union 역으로 가는 길에 보았단 낙서라고 하기엔 너무 멋진 그림.

옆에 글도 써 있는데 너무나 위트 있는 말이었다는. 그림이 맘에 들면 돈을 좀 주고, 그렇지 않으면 옆 사람 돈을 꺼내 달라고

예상보다 훨씬 평화롭고 멋진 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꼭 한번 더 가보고 싶다는

멋진 풍경 감상(카메라 화이트 밸런스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파란색 느낌이 나게 맞춰져 있었다는 느낌이 든다)





Eaton Centre

Eaton Centre는 Toronto 다운타운에 위치한 번화가다. Sears 백화점을 비롯한 많은 상점 등이 있는 나름 번화가다.
작년 7월에 처음 방문했을 때 우리 따님 따라서 한번 가본적이 있어 Apple store가 있다는 것이 기억난다.

Eaton Centre 역시 지하철을 타고 Dundas 역에서 내리면 된다.
http://subway.umka.org/map-toronto.html
출처 : http://subway.umka.org/map-toronto.html

특별히 목적지를 정하고 간 것이 아니어서 지하철 역사 건물에 있는 애플 스토어에 들려서 아이패드랑 아이폰을 실컨 구경하고 왔다. 아이폰4 화이트도 보고, 아이패드도 만져보고.

열심히 화이트 아이패드도 가지고 놀고

아이폰도 가지고 놀고

그 와중에 상원이는 입을 헤~ 벌리고 자고 있고(고맙게도)

실컷 보고 바로 앞에 있는 디즈니 샵 방문.
디즈니의 각종 캐릭터 인형을 만날 수 있다.(초점이…)

Toy Story 3편의 악당 Lotso. 이렇게 보면 너무나 순진해 보이는데

이렇게 보면 왜 악당인지 알 수 있었다는

너무 커서 별로였던 니모와 귀여운 문어.

수많은 인형에 정신이 팔려버린 우리 딸~

지하철 역사를 나와 무작정 걸었는데 걸어도 걸어도 특별히 멋진 건물이 없어서 그냥 Indigo에 갔다. Indigo는 체인형 서점인데 꼭 Indigo안에는 스타벅스가 있단다.
마침 새로 나온 프라프치노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5시까지는 반 값에 판다.

스타벅스 가면 얻을 수 있는 충전카드. 충전해서 결제하거나 선물용으로 쓸 수 있다.

상원이도 정신을 차렸고

우리 따님은 스트로베리

시원한 걸 먹었더니 눈이 더 커졌네

상원이는 시원한 거 많이 먹어야겠다 -_-

오동통한 다리와 상원이 첫 신발. 아울렛에서 싸게 샀다. 멋진데.

서점에 갔으니 책은 봐줘야지~

Pixar의 Car 영화 주인공 장난감. 조금 있으면 이런 걸 사달라고 조르겠지 -_- 근데 아빠는 서서 자남??

어쩌다 본 구 시청 건물. 근처에 신 청사 건물이 있다고 하는데 찾아보질 못했다.

멋진 건물.

파란색 화이트밸런스가 이상하긴 하지만, 예전 그리고 요즘 건물의 묘한 대비를 볼 수 있어 좋아하는 사진.

오동통한 상원이 볼.

Niagara Falls in Spring

이번에도 Great Wolf Lodge간 김에 잠깐 내려서 5분 정도 사진만 찍었다. 비록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덕분에 Niagara Falls의 4계절을 모두 맛봤다.

언제나 우리를 반겨주는 무지개.

저 멀리 보이는 미국쪽 폭포. 저쪽도 한번 가봐야 하는데…

캐나다 폭포쪽에서 물이 흘러가는 쪽을 바라본 모습

정말 크다

근처에 있는 조형물에서 폼 잡고

몇 번을 봐도 장관이다. 캐나다는 5월이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라고 한다. 정말 햇살은 따뜻하고, 바람은 가을 바람처럼 시원해서 절로 기분이 상쾌해진다. 이런 좋은 날씨에 가슴이 확 터지는 듯한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이다. 예전 Grand Canyon에서 느낀 이후로 처음이었다는(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너무 정신없이 봐서 제대로 구경을 못했던 기억이)

나머지 계절의 Niagara Falls 맛뵈기
* 여름
* 가을
* 겨울

Great Wolf Lodge

지난 겨울에 이어 다시 찾은 Great Wolf Lodge.
아무래도 숙박과 물놀이가 한번에 해결이 되서 편해서 만족스럽다. 다만 이번에는 체크인 시각이 늦어 우리 따님이 충분히 놀지 못했을 것 같아 미안.

이번에는 미리 상원이도 수영복이랑 방수기저귀를 사서 놀 준비를 했다. 덕분에 온 가족이 물놀이를 할 수 있었다는.

상원이는 무려 전신 수영복. Gap kids에서 싸게 파는 걸 샀다.

누나랑 물놀이하는 상원이

물과 싸우는 상원이

저 볼은 어쩔껴~

이쁜 우리 딸

저녁에는 숙소에 있는 오락실에 가서 신나게 각종 게임기를 즐겼다. 미리 돈을 token으로 바꾼 다음 각종 게임기에서 token을 사용해서 티켓을 딴다. 그 다음에 모은 티켓을 티켓 수에 맞는 상품으로 교환하는 거다.
웬만해서는 손해지만 재밌는 경험도 하고, 이미 상품 고를 때는 투자한 원금은 잊었으니(적어도 아이들 생각에는) 즐거운 경험이 되었으리라.(어떤 여자아이는 한 게임기에서 Jactpot이 걸려서 한번에 400개의 티켓을 받았다. 보통 10개 이하를 받고, 많아야 20-30개를 받는데 대부분인데 400개라니. 정말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