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농장~

일요일 다른 가족과 딸기 농장에 갔다. 우리 나라에서는 주로 딸기를 하우스 재배하는데 여긴 좀 다른 가 보다.

따로 입장료가 있는 것 같지는 않고, 4불 가량을 내면 저 bucket을 살 수 있고, 내가 딴 만큼의 딸기를 무게로 계산해서 구입할 수 있단다. 대략 16불 가량치를 따서 총 20불 정도 들었단다.
아주 저렴하게 아이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

많은 아이들이 그렇듯이 우리 딸도 이런 거 진짜 좋아한다.

자기가 딴 딸기를 보고 뿌듯해 하는 모습

딸기가 아주 신선해 보인다.

풀밭에서 토끼풀로 머리띠도 만들고(토끼풀 맞나?)

요렇게

그 동안 울 아들은 뭐했을까? 엄마 등에서 한숨 푹 잔 듯한데
장난감 가지고 놀았나?

드디어 빨갱이랑 조우

금요일에 미리 주문해 놓은 자전거를 드디어 오늘 가져왔다.

사는 김에 자전거 탈 때 필수품인 앞, 뒤 전조등이랑 물통 받이를 받고, 헬멧이랑 장갑을 샀다.
이제 얼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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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서 추천해 준 건데 일단 믿고 구입했다. 색깔은 저 색깔 외에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이 있다고 하는데 일단 무난한 색으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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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장갑. 가뜩이나 손에 땀이 많아 미끄럼 방지 효과도 있고, 손바닥쪽에는 쿠션이 있어서 손이 덜 아프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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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에 가져왔지만 31도까지 오르는 한낮의 땡볕에 나가긴 부담스러워(선블럭 크림도 발라야 할텐데…) 저녁 6시에 시운전을 하기로 했다.

가볍게 자전거도로를 따라서 우면동 KT 연구소 근처까지 갔다 왔는데 대략 47분 정도가 소요된 듯하다. 첫 시운전이라 사실 좀 민망하기도 해서 헬멧은 안 쓰고 야구모자만 쓰고 나갔다.

샤방샤방 달린 덕에 힘든 것보다 하루살이가 더 힘들게 했다는. 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고글에 마스크를 하는 지 알수 있었다는.

비록 조금은 더워진 바람이었지만 그래도 자전거 타고 딱 1분만에 느낀 점은 바로 “신난다”. 이렇게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걸 왜 진작 안했는지

첫번째 시운전을 마치고 기지로 들어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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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빨갱이의 주차장은 바로 차 트렁크. 차가 움직일때는 안되겠지만 주차되어있을 때는 자전거를 세워나도 될 듯하다.

한여름의 태양 볕이 조금 걱정되긴 한데 방에 놔야 하나? ㅎㅎ

초등학생때 이후로 거의 30년만에 내 자전거를 가지게 된 것 같은데 감회가 새롭다. 처음으로 자동차를 구입했을 때 같이 🙂

My Animal Project

한 가지 동물을 골라서 발표자료를 준비하는 “My Animal Project”~
우리 딸이 고른 동물은 돼지. 강아지를 하려고 했는데 근래 본 내용이 돼지에 대한 내용이 많이 돼지를 주제로 골랐다.

그래서 만들어진 결과물이 짜잔~
그림이 커서 특별히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 하나씩 자세히 봅시다.

이건 발표할 때 사용한 script.

돼지는 뭘 잘먹을까요? 일단 바나나 껍질이나 옥수수처럼 남겨진 음식을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호랑이, 늑대, 여우 등이 천적이라고 하네요.

헛간이나 농장에서 살구요.

돼지의 피부는 아주 부드럽고 예민합니다.

몇 몇 부위는 이렇습니다.

자주 하는 말은 아마도 “꿀꿀. 먹을 것 좀 주시겠어요? 배가 많이 고파요” 이런 거 겠죠???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하고 같이 지냈지만 애완동물이 되기는 어렵네요. 왜냐면 진흙을 너무 좋아해서요~~~

돼지의 성장 단계는 이렇습니다.

태어날 때는 눈을 감고 있다고 하네요. 사람도 그렇죠?

그리고 몇 주가 지나면 눈을 뜨고, 걷기 시작합니다.

먹성이 좋아서 먹을 수록 점점 커집니다.

잘 먹다보면 어른 돼지가 됩니다~. 위 그림에서 돼지 그림의 크기 변화를 알아채셨나요? 돼지 그림으로 커가는 걸 표현했답니다. 세심하긴

돼지는 남겨진 것들을 아주 잘 먹기 때문에 Star입니다(이런 뜻 맞나?)

그리고 선생님의 품평~

이거 준비하는라 책 좀 많이 봤겠구나.

Awesome!!!

Good Job!!!

Father’s day card

우리나라는 그냥 어버이 날이지만 많은 나라에서는 Mother’s dayFather’s day이 따로 있단다.
나라마다 다르지만 많은 나라에서 선택한 날은 6월 3번째 일요일.

그래서 우리 딸이 아빠를 위해 카드를 만들었다.

Father’s day가 주제인 만큼 카드 모양도 이렇게. 어쩜. 넥타이 너무 귀여운 거 아냐?
색칠한 거 보면 참 색에 대한 감각도 좋고(그래 나 딸바보다~)
아 참 난 넥타이 잘 안하는데 🙂

카드를 열어 보면 깨알같이 글이 써 있다.
하나같이 다 맞는 말~ 이면 좋겠는데. 노력해야 하는 내용도 있고 🙂
왼쪽의 헤어스타일은 좀 소화하기 힘든데 -_-;;

목에 걸 수 있게 줄도 있다. 혹시 일요일에 이거 걸고 돌아다니는 아빠도 있지 않을까???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

이건~ 우리 딸 얼굴에 비해서 카드가 작아서 그런지 아주 재밌는 사진이 되버렸네^^

정성스럽게 카드 만들어준 우리 딸 너무 사랑스럽고 이쁘다.
항상 우리 딸에게 친구같은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할께.
사랑해 우리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