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여행 – 4일 째

오늘은 하루 종일 뉴욕 구경이 예정되어 있다. 실은 오전에 Columbia University를 방문하는 게 있었는데 그냥 따로 다니기로 했다. 대신 점심 저녁은 가이드가 에약해 놓은 한식당에서 먹기로.

가이드를 따라 움직이려던 계획을 갑자기 바꾼터라 목적지나 동선을 몰라 우선 스타벅스에 가서 지도를 보기로 했다. 스타벅스야 길 가다 걸리는 돌처럼 많으니.

누가 봐도 모녀인 두 분

오래된 건물이 많아 늘 공사 중인 뉴욕. 흔히 볼 수 있는 공사 장면

New York Public Library 앞에서. 어쩜 패션까지 똑같은 지

이런 모습이 부럽다. 전통적인 양식의 건물과 현대적인 양식의 건물이 함께 있는 모습

가는 길에 본 락펠러 센터. 이건 실물

이건 나중에 락펠러 센터 옆에 있는 레고 가게에 있는 장난감(?)

가는 길에 본 Godiva 초코렛 가게. 맛있어 보이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쉽게 고르지 못하고 계신 두 분. 결국 간단하게 4개만 골라서 나왔다.

또 다시 현대와 전통의 조화

멀리서 본 락펠러 센터. 뭔 락펠러 센터만 사진 찍었는 지

길에서 본 앙징맞은 NYPD 삼륜차

이렇게 기분 좋아 보일 때도 있지만

이렇게 서럽게 울 때도 있는게 아이지

워싱턴에서 새로 산 모자로 핑크 테마를 완성하신

락펠러 센터에서 바라본 북쪽 경치. 저 멀리 보이는 곳이 그 유명한 Central Park.

이건 남쪽 경치. 저기 보이는 것이 옘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얼굴이 어둡게 나와서 아쉽네.

우리 누나 최고. 아쉽게 동전이 없어서 저걸 보지 못했다.

멋진 경치를 놓칠 수 없지.



우리 아들 후디 입으니 귀엽네.

지난 번에 직장 동료랑 왔을 때는 8월에 저길 열심히 걸어다녔지만 이번에는 시간이 안되서 Central Park 근처에 가지도 해 아쉽다.

사랑하는 두 명의 여자와 한 장씩 사진

뉴욕은 워싱턴보다 훨씬 추워 이러고 다녔다. 목에 건 것이 GX1 + 14~42x 인데 몸이 안 좋아서 그런지 의외로 목에 걸고 몇 시간만 있으면 목이 뻐근했다. 하긴 처음에 핸드폰 나왔을 때 목에 안 좋다고 목에 걸지 말라고 했는데 그것보다 몇 배는 무거우니

락펠러 센터 전망대에서 구경을 마치고 나와 본 1층 아니 지하 모습. 여름에는 카페이고, 겨울에는 저렇게 스케이트 장을 만들어 놓은다. 많은 영화에서 배경이 되었언 곳.

이건 앞에서 잠깐 말했던 레고 장난감 가게에 있는 모형. 정말 똑같다.

뉴욕하면 생각나는 문장. I Love NY도 있고

미국도 중국인이 많은 가 보다 -_-;;;

점심, 저녁은 32번 street에 있는 한식당에 갔다. 바로 길 건너 있는 가게를 점심, 저녁에 들렀다. “Korea Way”라는 것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광고판만 보면 미국인지 모르겠다. 우리 나라 간판에 영어도 충분히 많으니

저녁을 먹고 가이드 아저씨가 구입해 주신 표를 받고 좋아하는 우리 딸

링컨의 멋(?) 중 하나인 기마 경찰

저녁을 먹고 모자는 호텔로 돌아가서 쉬고, 우리 부녀는 뮤지컬을 보기로. 그것도 영어로 하는 걸. 입장료가 영화 극장료의 20배가 넘는 지라 부담스럽긴 핮미나 우리 따님이 꼭 보고 싶다고 하니

저녁 먹고 뮤지컬 시작하기 전에 부녀간 데이트. 장소는 타임 스퀘어에 있는 ToyS”R”Us.

Angry Bird의 인기는 정말 대단.

엄청(?) 심각한 우리 따님


역시 우리 따님이 좋아하는 건 인형. 하지만 인형을 더 사면 엄마한테 쫓겨날 것 같아서 -_-;;;

그래. 이래야 우리 딸이지~~~

오늘 보게 될 뮤지컬은 The Lion King.

저녁 8시 10분부터 해서 2시간 조금 넘었는데 정말 재밌었다. 극장 내에서는 뮤지컬이 시작하기 전이나 쉬는 시간에도 카메라를 사용하지 못하게 해서 사진을 한 장도 찍지 못했다. 아쉽다.

극의 내용은 극장판 만화 영화와 똑같다. 대신 출연하는 모든 동물을 사람이 분장과 장식 그리고 연기를 통해서 표현하는데 정말 그 동물들의 특징을 잡아내서 연기했다. 하이나(하이에나)를 보고 우리 따님이 무섭다고 할 정도 였으니. 덕분에 우리 따님도 아주 재밌게 보셨다고. 나도 그렇고.

5th Avenue 표지를 배경으로. 흔히 말하는 5번가는 남북으로 뻗은 도로를 말하고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숫자가 매겨진다. Street는 동서로 연결된 도로를 남쪽부터 북쪽으로 할당하고. 그래서 뉴욕에서는 Avenue와 Street만 알면 그걸 x, y 좌료로 이용해서 쉽게 찾아갈 수가 있다고. 근데 우린 왜 그렇게 해맸을까? 왜 이런 사실을 여행 다 끝나고 알게 된 걸까? -_-;;;

미국 동부 여행 – 3일 째

오늘은 Princeton University 와 우드버리 아울렛 방문.

누나가 한국에서부터 가져온 곰돌이 인형을 아침에 일찍 일어난 상원이가 가지고 좋단다

오늘도 하루 종일 다닐 테니 아침은 든든히 먹고

어느 호텔(이라고 쓰고 모텔이라고 읽어야 할)이나 비슷한 아침 식사. 스크랩블 에그, 감자, 요구르트, 커피, 프렌치 토스트 그리고 오렌지 주스 정도

상원이가 제일 좋아하는 수박 들고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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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여행 – 2일 째

첫 날 일정은 워싱턴 근처에 있는 Luray Caverns(루레이 동굴) 랑 워싱턴 D.C 시내 구경.

숙소에서 한 시간을 달려 쉐난도 국립 공원에 있는 Luray 동굴에 도착.

동생 잘 챙기는 착한 누나.

동굴 구경에는 대략 40~50분 가량 소요되는데 빡빡한 일정 때문에 가이드 아저씨가 안내원을 재촉해서 대략 40분 정도에 끝냈다.

걸어 다니지 꼭 엄마보고 안으라고 하는 불효자식

You shoot? I shoot,too

동굴 구경을 마치고 또 한 시간을 달려 한식 식당을 들어 점심 먹고 바로 워싱턴 시내로 진입

워싱턴 D.C에서 들른 곳은 국회의사당, 링컨 기념관 그리고 자연사 박물관.

우선 국회의사당에서 사진 찍고

근처 자연사 박물관 구경. 계단만 있으면 직접 올라가시겠다는 아드님. 이럴땐 효자. 근데 바쁠때는 그냥 안겨서 가자 응?

근데 박물관 구경에 주어진 시간은 단 50분. 찬찬히 보면 몇 시간이 걸리는 박물관을 50분만에 보라니. 그냥 대충 눈도장만 찍고 오라는 셈 -_-;;

가이드 아저씨가 보라고 한 보석 전시. 많고 많은 것 중에 유리벽 속의 보석을 보라니.

원래 워싱턴 D.C에 가면 다양한 박물관만 봐도 정말 하루가 모자란데 가볍게 박물관 보고 다음은 링컨 박물관으로 이동. 링컨 박물관(Lincoln Memorial)으로 올라가는 계단 중간에 있는 마틴 루터 킹의 “I have a dream”. 여기서 연설을 했단다.

링컨 박물관을 배경으로 가족 사진 한 장

링컨 박물관에서 워싱턴 기념비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인데 워싱턴 기념비는 어디에 갔지? 외계인이 옮겼나?

원래는 이렇게 나와야 하는데

뒤에 보이는 광장처럼 보이는 바닥에는 원래 물이 고여 있는데 공사 중이라 물이 전혀 없었다.

링컨 동상을 배경으로 사진

구경하고 내려오다 계산에서 사진. 상원이 통통한 배가 뽀인트

다음은 버스로 이동해서 백악관 구경가기. 하지만 아쉽게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국빈 방문이 있는지 오늘은 관광 금지. 아쉽지만 언제가 될 지 모를 다음을 기약

얼떨결에 생긴 쉬는 시간을 이용해 노점상에서 진짜 맛있는 망고 슬러쉬 사먹고 혜승이 모자 하나 사고. 우리 따님은 모자가 무척 맘에 드는 듯

저 뒤에 있는 것이 워싱턴 기념비

워싱턴은 낮 최고 온도가 22도 정도로 반팔 티를 입은 사람이 많이 보일 정도로 날이 좋았다. 덕분에 벚꽃 축제는 아니지만 벚꽃이 활짝 핀 걸 볼 수 있었다.

봄 처녀 아니 봄 아줌마

마침 이 날은 내 생일. 우리 따님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생일 카드를 집에 두고 와서 대신 나무에서 떨어진 꽃을 줘서 그걸 담장에 걸어놓고 기념 사진

이렇게 짧게 워싱턴 구경을 마치고(실제 워싱턴 시내에서 구경하는데 보낸 시간은 대략 3시간이 안되니) 2시간을 달려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허걱, 어제 저녁 먹은 음식점 체인점이다. Old Country Buffet. 50명이 넘는 인원이 한꺼번에 먹으면서 10달러 이하로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결국 5박 6일 여행 중에 이 음식점을 3번인가 4번 이용했다. 마지막에 이 음식점에 도착했을 때 같이 다닌 아이들의 한숨 소리때문에 버스가 뒤집어 질 뻔 했다는.

저녁 먹고 바로 뉴저지 근처의 호텔로 이동. 다행히 여기서는 3박을 할 터라 앞으로 며칠 동안은 짐을 많이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겠다.

미국 동부 여행 – 출발~

이번 방문의 목적은 우리 따님의 Spring break(봄방학)을 맞아 미국 동부 여행하는 거.
지난 번에 뉴욕은 갔다 왔지만 이번 여행의 주제는 미국 명문대 구경. 학교 보고 온다고 공부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름 있는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어떻게 생겼는 지 궁금해서

근데 문제는 엄청난 거리. 여행사에서 준비한 5박 6일 상품을 선택했는데 버스를 타고 미국 동부를 일주하는 거다. 가이드 아저씨 말에 의하면 3,800km정도가 된다고.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가 400km정도라고 하니 대략 9번 정도 편도로 간 거리라고.
덕분에 첫 날과 마지막 날은 하루 종일 이동하는 일정이다. 이번에 들르는 도시는 워싱턴, 뉴욕 그리고 보스턴.

나머지 사람들은 지난 번에 뉴욕을 같은 여행사의 상품을 이용해서 다녀왔지만 난 처음인지라 긴장이 조금 됐다. 차를 가지고 가고 싶었지만 주차하는 거나, 시차로 고생할 때 운전을 해야 하는 것도 문제라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장거리를 가다 보니 출발시간이 무려 새벽 6시 반. 5시 반 경에 일어나서 아침 먹고 준비하고 6시 10분까지 여행사에 도착했다. 미리 가야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다고. 주차하고 오니 좋은 자리는 없었지만 그래도 5번 째 줄 정도에 앉을 수 있었다. 가족 4명이 좌석 4개에 앉아 편하게 가나 싶었는데 이번 여행이 만석이라 3자리만 사용할 수 있단다. 상원이는 돈을 안 냈다고 -_-;;;

그리고 황당했던 건 캐나다가 아이들의 카시트에 대해서는 지나칠 정도로 철저한데(카시트에 유효기간도 있고, 법적으로는 캐나다에서 구입한 것만 사용할 수 있단다. 미국에서 사온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버스에는 안전 밸트 조차 없었다. 이해가 잘 안되는

여행 상품이 미국 명문대와 동부 여행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어른들 보다는 아이들이 많았다. 대부분 유학온 아이들. 그러고 보니 성인 남자는 기사 아저씨, 가이드 아저씨와 나 뿐이라는. 하긴 3월 달 봄방학이라고 휴가내는 어른도 별로 없을 것이고 기러기 아빠는 더 하고.

상원이는 처음에는 그래도 잘 버텼지만 하루 종일 같은 일을 하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인지 저녁 때가 되서는 짜증을 많이 냈다. 졸리기도 할텐데. 결국 엄마가 안고 버스에서 서서 가야 했다는. 녀석 참. 엄마한테만 안기려고 하니 내가 안아줄 수도 없고 정말 대략 난감한 상황이었다. 엄마도 힘든데…

정말 말 그대로 하루 종일 버스만 탔다. 대략 2시간 정도마다 휴게소나 화장실을 찾아서 쉬고 점심 먹고 또 달리고. 그러다 저녁 식사 후 2시간 가량을 더 가서 8시가 다 되어 호텔에 도착했다. 휴. 우리도 이렇게 힘든데 기사 아저씨는 어떨지.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다. 졸음 운전할까봐.

오늘 도착한 호텔은 하루만 묵을 거라 짐을 대충 풀고 씻고 잠이 들었다.

Spring break 방문

혜승이의 spring break를 이용해서 가족들을 만나러 갔다.
이번에도 감사하게도 혜승엄마가 공항으로 pick-up을 나왔다.

차 안에서 무려 3개월 만에 본 아이들. 멀미가 나는 지

둘째 녀석은 감기때문에 고생 중

하지만 방에 돌아와서는 아빠의 iOS 디바이스들 하나씩 잡고서. 아빠는 안중에도 없고

아빠 왜?

방문 기념으로 마나님이 직접 해주신 갈비탕

상원이도 뼉다귀 하나면 만족

11일간 잘 지내보자~

야무지게

![](http://cychong.synology.me/wordpress/wp-content/uploads/2012/03/20120310-232242.jpg)

파파라치

무관심 한 척 표정을 짓고 있다가
![](http://cychong.synology.me/wordpress/wp-content/uploads/2012/03/20120310-230800.jpg)

이내 사진 찰칵
![](http://cychong.synology.me/wordpress/wp-content/uploads/2012/03/20120310-231309.jpg)

둘째 날

오늘은 점심 초대를 받아서 근처에 있는 분 집을 들렀다. 점심으로 삼겹살을 해주셨는데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 고기가 훨씬 맛있었다.

점심 잘 얻어먹고 와인 2잔 마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하니 금방 5시간이 지나갔다.

모양은 땅콩집과 유사하게 1층은 거실과 식당 2층은 침실, 그리고 지하에는 서재겸 아이 놀이터까지. 딱 좋은 구조라 부럽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