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의 힘

> 창의성의 시작은 질문으로부터 온다. 철학은 ‘만물의 근원은 무엇일까’를 묻는 질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답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좋은 질문이 위대하다. 우리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질문할 수 있는 호기심과 자유의 힘을 빼앗은 것이다. 너무도 빨리 정말 알고 싶은 것들을 제쳐두고, 아직 절실하지 않은 세상의 대답들을 외우게 함으로써 질문의 힘을 죽여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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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사회에 나오는 순간 학생들은 이 세상에 정답이란 애초에 없는 것임을 알게 된다. 그때그때 가능한 복수의 답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거나 몇 개의 가능한 답들을 융합해 새로운 답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답을 찾아가는 가장 중요한 과정은 적절하게 질문할 수 있는 힘이다. 질문이야말로 멋진 답으로 가는 마법의 길이다.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구본형.

쓰레기같은 방송국들

TV가 있는 곳에 오면 싫은 게 거의 대부분의 시간 쓸데없는 북한 이야기나 하는 뉴스가 틀어져있기 때문.

정말 필요한 건 하나도 말하지 않고 불순한 목적에 필요한 기사만 줄창 내보낸다. 누군가 괴벨스를 열심히 공부한 듯.

이럴 때는 정말 작년에 티비를 안 산 게 너무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 협조(?)해 준 가족에 너무 감사.

'ㅎ' vs. 'ㅅ'

상원 : 아빠 ‘해’ 보여줘
아빠 : 응?
상원 : 아빠 ‘해’ 보여줘~
아빠 : 아~ ‘새’?
상원 : 응. ‘해’

아니 왜…

지겹다

하루 종일 궁금하지도 않은 북한 소식만 나오고 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소식은 전달하지 않는 언른(언론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한심한 것들)에 지켰다.
5년 했으면 충분한 거 아닌가?

사회도 혼란스럽고, 회사도 그렇고.

잠이 부족해서 그런가? 아니면 정말 눈이 나빠진 건가? 초점이 잘 맞지 않는다. 왜 그런걸까?

바람직한 협상의 자세

(며칠 동안) 아~ 모니터 30인치를 사고 싶다.
(며칠 동안) 아~ MBP 15 인치를 사고 싶다.

당신 내년에 모니터 30인치 살거야? MBP 15인치 살꺼야? 싼 거 사~

과연 이 공약(?)은 지켜질 것인가? ㅎㅎ

남을 설득하려면 항상 2가지 이상의 선택권을 주란다. 예를 들어 같이 밥을 먹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 “오늘 저녁 같이 먹을까요?”가 아니라 “저녁 같이 먹었으면 하는데 오늘이 괜찮아요? 아니면 내일이 괜찮아요?”라고 묻는 게 긍정적인 답을 받을 확률이 올라간다고. 물론 상대방이 “정말” 싫어하면 어떤 말을 해도 소용 없을 거고 🙂

물론 위에 적은 마님의 말씀은 내가 “설득”한 결과가 아니라 하해와 같은 마음으로 허락해 준거라는 사실은 잊지 않고 있음. 충성!

2박 3일

엄마 없는 (서울) 하늘 아래 부자의 위기가 내일부터 시작될 예정.
덩달아 같이 고생할 우리 따님도

엄마 빨리 오세요~~(아직 가지도 않았는데…)

Gravity

![](http://sosa0sa.com/wp/wp-content/uploads/2013/12/Gravity.jpg)

몇 년만에 마나님하고 같이 본 영화 Gravity. 장소는 예전에 반지의 제왕 1편 보다 나왔던 명동 CGV.
개봉할 때부터 큰 관심과 함께 호평을 받았던 영화. 하지만 어느새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고 있다. 이미 볼 사람은 다 봤다는. 우리는 그 사람이 아닌 희귀한 쪽에 속했다는 게 아쉽지만. 실제로 120명이 넘게 들어가는 관에 영화를 본 사람은 단 6명 뿐.

큰 기대는 안 하고 봤는데 스포일을 안 당해서 그런지 아주 재밌게 봤다. 다소 이야기가 단조롭지만 중간에 조지 클루니가 깜짝 등장하는 것도 그랬고, 나름 해핑 엔딩으로 끝나서 좋았다. 너무 미국 영화같지만 조지 클루니까지 살았으면 좋았으련만.

아이들이 보기에도 괜찮았을 것 같다. 사고난 후에 나오는 두 장면이 아이들 보기에 좀 무섭지만, 그 장면만 잘 처리하면 괜찮을 것 같았다.

영화 끝나고 각자 일보러 급히 헤어졌지만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가져야겠다. 좋은 영화가 많이 상영되길.

반갑구나~ 셔플

나의 2번째 iPod

![](http://sosa0sa.com/wp/wp-content/uploads/2013/12/Shuffle.jpg)

아이폰 수리 보내서 버스에서 잠만 자야 하나 했는데 다행히 셔플이 깨어났다.
예전에 잠수를 하신 이후 충전이 안 되길래 수리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서 그냥 서랍에 모셔놓고 있었는데(중고로 사서…) 오늘 혹시나 하고 다시 연결해 보니 다행히 충전이 된다.

무려 1GB용량이라 노래 수십 곡만 골라도 넘쳐버리지만 잘 고르고 골라서 들으면 될 듯.

응답하라 2005

![](http://sosa0sa.com/wp/wp-content/uploads/2013/12/20131201_114727-DSC01434.jpg)

어디서 본 듯한 모습인데..

![](http://sosa0sa.com/wp/wp-content/uploads/2005/03/20050320_201023.jpg)

이 가운도 오래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