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TV, HDD

8년만에 TV를 샀다.

작년 출장길에 사왔던 Apple TV를 다시 꺼냈다.
지난 번과 같이 iTunes에서 인식이 잘(? 빨리?) 안되는 문제가 있지만 어느순간 iTunes에서 “인증 처리해 주세요”라고 조르는 걸 발견했다.

덕분에 지금은 싱크 중.

덕분에 새로 생겨난 고민은 ‘하드가 부족해’

기존에 동영상은 거의 다 터치에서 보려고 작은 크기로 인코딩을 해놨는데 TV로 보기엔 영 아니다. 아이랑 같이 볼려고 지우지 않고 가지고 있는 동영상들을 다시 인코딩해야 할텐데 그럼 하드가 문제다. 지금도 이것저것 잡동사니때문에 총 남은 용량이 50G가 안되는데 -_-(총 용량은 iMac 내장 포함해서 1.1TB 정도)

아무래도 지금 백업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640G짜리를 현역으로 돌리고, 1TB로 백업하거나, 그냥 1TB를 구입해서 현역으로 돌리고, 640 백업에서 동영상을 제외해야겠다. 아무래도 후자가 나을 듯싶기도 하다. 300G짜리는 그냥 다운로드 용으로 막쓰는 용도로 사용하고.

근데? 그럼 애플 TV 내장하드는??? 그 녀석도 어차피 160GB 밖에 안되는데 쩝.

Apple TV가 되서 좋은 점 하나

Apple TV가 iTunes와 연결되니, iTunes에서 출력을 스피커가 아니라 Apple TV로 보낼 수 있다.

만약 Apple TV가 Audio에 연결되어 있다면 바로 컴퓨터의 음악을 오디오를 통해 들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아 물론 Apple TV에서도 직접 음악을 들을 수는 있겠지만.

예전에 Airport Express를 이런 용도를 위해 구입하려고 했던 적이 있는데 Apple TV덕에 그 소원(?)을 풀게되었다. ㅎㅎ

Apple TV

드디어 TV에 연결했다.

지난 번에 한번 시도한 것과 같이 해상도가 낮은(480p) 배불뚝이 TV(아니 엉덩이가 빵빵한 건가)라 첫번째 화면부터 화면이 이상하게 나왔다.

당연히 해상도가 맞지 않으니 실제 TV에 보여지는 화면은 전체 화면의 일부.

그런데 유심히 살펴보니 아무래도 첫번째 화면은 언어를 선택하는 것 같았다. (많은 맥 제품이 그렇듯이)

첫번째 줄의 마지막에 sh가 보였고(나머지는 보이지 않고) 다른 줄에는 이상한 글자가 적혀있던 것이다. 그래서 *sh를 선택했더니 예상대로 다음 화면이 나왔다.

그 다음이 아마도 해상도였던 것같은데 이건 정말 찍기도 어려운 문제다. 최악의 경우 위에서 부터 하나씩 선택을 해 볼 생각을 했다가 구글에게 물어봤다.

역시나 어떤 사람이 올려놓은 해상도 선택 화면이 나왔다. ㅎㅎ. 그걸 보니 480p는 세번째 항목이었다. 그걸 선택하니 오호… 제대로 나온다.

인터넷 연결해서 podcast도 볼 수 있고, youtube도 볼 수 있다. 게다가 가만히 두면 화면보호기도 실행되고.

그런데….

iMac이랑 sync가 안된다. 뭐가 문제일까? Apple TV에서 Computer 항목을 선택하면 iTunes에서 해당 Apple TV에 연결할 때 필요한 5자리 키가 보여진다. 그래서 iMac에서 환경설정/Apple TV 부분에 가서 “Apple TV 검색”이 선택했는데 그래도 아무것도 나오질 않는다. 쩝.

200805311626.jpg

흠. 혹시나 해서 유선랜으로 연결도 해보고, 무선 랜으로도 연결을 해봤는데 전혀 차이가 없다. 뭐가 문제일까? 별다른 설정이 필요한 것같지는 않는데.

현재 연결상태는

메가 TV STB – 공유기 – ( iMac, Apple TV)

와 같다.

Apple TV에서 podcast downlooad가 잘 되는 걸 보면 인터넷 접속은 문제가 없는데(실제로 네트웍 설정을 봐도 제대로 IP를 할당받았다)

TV

1. Apple TV 일반 브라운관 TV에서도 된다고 구입했는데 쩝.

화면이 한쪽으로 치우져 나온다. 덕분에 하나도 알아볼 수가 없다. 첫번째 화면이 아마도 환경설정하는 것같은데 제대로 볼 수가 없으니 대략 난감

2. 8년간 문제 없이 동작하던 TV가 오늘 갑자기 뚝뚝 거리는 소리를 낸다. 화면이나 소리는 모두 정상으로 나오는데 켜기만 하면 소리가 난다. 괜히 겁난다. A/S를 한 번 받아야 할 듯.

Apple TV works with non-wide screen

AppleTV Surprises And Impressions

위 링크를 보면 Apple TV가 non-standard TV랑 잘 동작한다고 한다. 동작하는 사진까지 있으니

그 이유는 일반 TV에서 지원하는 480i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이란다. 케이블링은 component를 사용하면 되는데 우리 집 TV가 비록 쫌 되긴 했지만 그건 될테니… ㅎㅎ

Apple TV

갑자기 필 받은 제품.

우리의 뽐뿌쟁이 강책임네 블로그에 있는 글이다.(무단펌 용서~)

제가 어렸을때, 우리집에는 환등기(슬라이드)가 있어서
가끔씩 가족들끼리 또는 손님들과 가족 사진을 스크린에
비춰 가며 보는게 큰 행사중의 하나였습니다.

나중에 커서 사진을 배우면서 교재로 슬라이드를 많이 보게
되었는데, 그때 기억이 많이 나더군요.

그래서 작년에 살림 장만하면서 큰 TV가 생겼는데
이걸로 사진을 볼 수 있는 가장 쉽고 편하고 뽀대나는 방법이 뭔가..
고민한 결과가 바로 Apple TV입니다.
TV에서 보는 사진은 느낌이 또 많이 다릅니다. 가족들도 좋아하구요.

게다가 캠코더로 찍은 아기 동영상도 담아서 볼 수 있고,
video podcast와 you tube도 볼 수 있구요. 키보드 마우스 필요없이
모든 조작이 리모콘 만으로 되는 것도 맘에 듭니다.

또 의외로(?) 이걸로 음악 듣는 것도 좋군요. TV로 음악 듣는 바보가
어디있냐 싶었는데 -_-; 오디오로 출력을 연결해놓고 자켓 사진
보면서 음악을 틀어놓으니 나름 분위기 좋습니다.

우와~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말 그대로 장난감을 좋아하는 아빠가 아니라 가족을 위한 제품이라는 느낌이 든다.

장난감 좋아하고 사진찍는 거 좋아하는 몇 명 한테 물어봤다. 사진 인화는 하냐고. 대부분 안 한단다. 컴퓨터에 있는 데 뭐하러 하냐고.

그 사진은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 아닐게다.

사진은 인화해서 앨범에 정리하거나 가전 제품으로 봐야 한다.(얼마전에 우리 따님도 앨범을 꺼내더니 열심히 보더니 더 없냐고 하던데… 인화 더 해야 할텐데) 그런 면에서 보면 애플 TV는 가족을 위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우리 마님은 인정하실려나???)

Making Memories with our Apple TV 라는 블로그 글을 보면 어른 보다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

문제는 애플 TV가 반드시 wide TV랑만 연결된다는 점.

헉.. -_-

지금 쓰고 있는 7년된 TV는 쌩쌩하고, 아무리 Full HD TV가 싸졌다고 하더라도 TV를 바꿀 생각은 없는데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