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Q 지름 정리
최고의 제품
바로 HHK Pro II
- 방향키가 없다. 펑션키로 매핑해도 불편한 건 불편한 거다. 가끔 마음이 급할 때는 실수를 하게 된다.
- Feel을 받아 타이팡 하다보면 소음이 조금 생긴다. 나야 불편한 게 없지만 점심시간에 자는 후배 녀석이 투덜거릴 때가 있다.
이 두 가지를 제외하곤 모든 게 완벽한 키보드. 그 동안의 키보드 방황에서 탈출시켜준 고마운 녀석.
최악의 제품
SPH-W3600
할 말이 없는 제품. 내가 불만인 점들은
- 어설픈 터치는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때도 있고, 터치에 대한 반응은 느려터졌다.
- 전화번호를 눌렀다 취소할 일이 있으면 반드시 다시 슬라이드를 내려야 하고, 그나마도 반응도 느리다.
- 환한 낮에는 화면이 보이지도 않는다. 배터리는 전화 몇 통하면 금방 떨어지고.
- 24핀 표준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지 않은 것도 짜증나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 번호를 잘못입력해서 수정할 일이 있어서 방향 버튼을 누르면 “문자” 입력 창이 뜬다. 입력 모드에서는 방향키 모드가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이건 다른 전화기도 그렇네)
혹자는 이뻐서 용서할 지도 모르겠지만(나도 이뻐서 샀지만, 정말 당시에는 살 만한 제품이 없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약정된 딱 6개월만 쓰고 어떻게 해 버릴 거다. 안그래면 미쳐 버릴 듯 -_-
처음에 산 제품은 S/W 업데이트중 먹통이 되어는데 너무 최신 제품이라 A/S 센터에 조차 펌웨어가 없어서 처리하지 못했다.
결국 그 제품은 내 책상안에 고이 모셔져 있다. 판매처에서 교환해주고 택배를 통해 가져가야 하는데 가져가질 않네 -_-
남자들은 끊임없이 장난감을 찾나 보다. 2Q에는 어떤 것에 군침을 흘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