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남는 거다

미국에서 사면 분명히 이득보는 것 중 하나는 원서~

– [Wikipatterns](http://www.amazon.com/gp/product/0470223626)
– [Mastering Regular Expressions](http://www.amazon.com/gp/product/0596528124)
– [The Business of Software: What Every Manager, Programmer, and Entrepreneur Must Know to Thrive and Survive in Good Times and Bad](http://www.amazon.com/gp/product/074321580X)
– [Learning the vi and Vim Editors](http://www.amazon.com/gp/product/059652983X)
– [More Joel on Software: Further Thoughts on Diverse and Occasionally Related Matters That Will Prove of Interest to Software Developers, Designers, an](http://www.amazon.com/gp/product/1430209879)
– [Groundswell: Winning in a World Transformed by Social Technologies](http://www.amazon.com/gp/product/1422125009)
– [Inside Steve’s Brain](http://www.amazon.com/gp/product/1591841984)

문제는 언제나 그렇듯이 책 가격이 아니라 저걸 다 언제 다 볼까 하는…

이러다 신간 서적 queue가 넘치겠다. 여기에 국내 서점이 더 싸서 강컴에서 주문한

– [The art of Agile development](http://kangcom.com/common/bookinfo/bookinfo.asp?sku=200704240003)

Back

출장 끝은 아니고 블로그가 다시 살아났다.
호스팅 업체에게 암호 초기화를 통해서 해결했다. Telnet/ssh/mysql 로그인이 모두 안되는 걸 보면 분명히 암호 정보가 날아갔나 보다. 그렇지 않고야. 쩝…

암튼,

금주에 마무리 짓고 돌아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장비 업체에서 장비를 예정보다 빨리 철수해서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장비를 다음 주에 다시 갖다 준다고.

결국 출장이 1주일 연장되었다. 마무리를 못하고 가서 예전처럼 원격으로 지원해야 하나, 끝까지 보고 가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부장님이 기왕이면 마무리를 짓고 오라고 해서 연장이 됐다.

원격으로 지원해도 될 지 모르겠지만 만에 하나를 생각해서 아무래도 찜찜했는데 차리를 잘 됐다.
간만에 일하는 데 마무리를 잘 하고 가고 싶었는데

가족들이 보고 싶지만 일주일만 더 참자.

오면 흰머리 뽑아줄 생각만 하는 우리 딸. 보고 싶다. 마님도.

Autumn in August

여긴 벌써 가을이다.

출장 온 후에 호텔에서 에어컨을 이용해서 온도를 조절해 놓고 잔 적이 한 번도 없다. 오히려 감기 들까봐 에어컨을 꺼야 한다는.

밖에 나가도 햇볕은 따갑지만 바람은 어느새 가을 바람이다.

한국에 돌아가면 공항에서부터 확~하고 열기를 느낄 수 있겠지.

본 게임 한 판

출장온 지 1주일 만에 드디어 출장 목적에 부합하는 본 게임 한 판을 했다.

예상대로, 기대대로 잘 동작하는 듯하다. 아직 찜찜한 점이 있는데 그건 월요일에 다시 확인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 버그는 아니라 망 구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건 링크 용량을 늘려서 해보면 되니까 월요일에 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휴~~~~~

그래도 이상한 현상보이면 바로 원인 찾아서 바로 수정하고 시험 해 볼 수 있으니 출장비 들여 온 보람이 있어 보인다.

그나저나 어제 주문한 책은 모두 In stock이라고 하는데 아직도 배송 시작을 안했다. 배송 예정일이 12일이라고 하는데 그게 도착 일인지 시작 일을 말하는 건지 헷갈린다. 아마 배송 시작 일 인듯하다.

딱 2주 뿐인데

돌아와서 운전하려니 왜 이렇게 깝깝한 건지.

  • 깜빡이도 안 켜고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오는 X
  • 좌회전 차선에서 막무가내로(실은 대부분이 고의) 직진하는 X
  • 수시로 울리는 클락션 소리
  • 주차 공간은 왜 이렇게 좁은 지

정말 미국에서 오래 운전하다 온 사람들은 어떻게 적응했을 까? 신변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X판으로 운전하는 인간들이 이렇게 많은데.

촌 동네라 그런 지 내가 갔던 곳은 택시나 버스도 거의 없고(택시는 딱 2번 봤다) 우회전차선에서는 반드시 우회전하고, 우회전하는 곳에서 반대편에서 좌회전 하는 차가 있으면 우회전하려고 진입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차선 변경도 여유있게 하고. 너무나 점잖게 운전한다. 물론 픽업트럭이나 SUV 를 험하게 모는 놈도 있긴 하지만 극소수구.

아무래도 땅덩어리가 좁아서 사람들 마음이 작은 듯하다.

아쉽다. 이놈의 좁은 땅 덩어리.

Going Home

출장 마지막 날.

어째 조용히 지나가나 싶었는데 점심먹고 일이 터졌다. 현장에서 어떤 보드가 죽어서 살아나질 않는다는 거다. 원인 분석을 위해 차를 타고 방문하기로 했다. 근데 현장은 볼티모어. 분위기가 썩 좋지는 않단다.

사실은 나는 가지 않았지만 어제는 다른 두 명이 워싱턴 북쪽에 다녀왔는데 그곳은 영화에서 보이는 것처럼 분위기가 험학한 곳이었다고 한다.  흑인아파트가 현장이라 -_-

금요일 오후라 길이 좀 밀려서 1시간 반을 걸려서 도착한 곳은 정말로 분위기가 그리 좋지는 않았다. 다행이 훤한 낮이라 덜 긴장했지만 1925년에 지었다고 하는 낡은 공장(예전에는 공장이고 지금은 폐허)는 처음 방문하는 거라 -_-

이런 저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다행이 문제는 잘 해결되었다. 이로써 2주간의 출장기간는 정리되었다.

저녁은 같이 일했던 2명과 함께 한국 식당에서 즉석 떡볶이와 곱창 전골로 해결했다. 크.. 고추장 맛 제대로다.

담 주부터 잘 먹어줘야지 🙂

숙소로 돌아와 짐을 싸고 나니 정말 돌아간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잠. 내일 오후 1시 35분 비행기니까 아침 8시까지는 푹 자도 되겠다. 9시 반쯤에 Check-out하고, 10시쯤 숙소에서 출발하면 공항에 10시 반쯤. 차 반납하고 하면 11시쯤 될 듯하니 얼추 시간이 맞을 듯한데 일단 여유를 위해 9시쯤 Check-out해야겠다.

피곤하다. 얼른 자야겠당.

Rainy Sunday

혼자 있는데 비까지 내리니 무쟈게 우울하네 -_- 하필 일요일에 비가 오다니…

화요일까지 비가 올 거라고 한다. 토요일에도 그렇고.

꼬랑지) 비가 오니 숙소의 위성 TV도 제대로 안 나온다. 비행기 연착을 확인하라고 할 정도로 폭우가 내리고 있다. 아흐…. -_-

꼬랑지2) 그나마 더웠지만 어제 DC 갔다 오길 잘했네 ^^

꼬랑지3) 천둥까지 치네. 무서라

장보니 든든하네.

금요일에는 시내에 있는 Grand mart에 가서 김치랑, 라면, 햇반등을 사오고, 오늘은 숙소 근처에 있는 Wegmans 에서 스타벅스 병커피(국내에서는 못 보던 거네)랑 주스, 과일 몇 가지를 사왔다.

냉장고가 채워지니 든든하다 🙂

온 첫날부터 Wegmans가 좋다고 사람들이 이야기를 했는데 이제서야 그걸 알게됐다. -_- 갔더니 Asian Food(인도나 필리핀쪽이긴 하지만) 등의 음식도 판다. 만두도 팔고.

배고플 때 그걸 사 먹을껄.

Google Earth를 보니 Wegmans는 있는데 Residence Inn은 사진이 없다. 근래에 지어진 건물인가? 엘리베이터 보면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데. 아래 사진에서 허연 건물이 Wegmans(슈퍼마켓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규모는 좀 더 크지만).

Inn where I stay

사내 정치인

우리가 왜 정치인을 욕하는 걸까?

그건 바로 그 들이 “해야 할 일”을 안하면서 댓가만 챙기기 때문이다.

사내 정치인도 똑같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은 대충하면서 잿밥에만 눈이 멋 사람들이 너무 많다.

자기 몸 하나는 제대로 챙기고 하고 싶은 대로 하고, 회사에서는 근무시간에 엎어져 잠이나 자서 좋겠지만, 덕분에 고생하는 것은 그런 실상을 전혀 모르는 일반 사람들이다.

일을 해야 할 사람이 일을 제대로 하지 않으니 쓸데없이 돈을 퍼부으면서 사람을 또 보내야 한다. 버그 많다고 투덜거리려면 자신의 일이나 제대로 합시다.

이런 잘못된 모습을 누가 알아야 하는 걸까? 도대체 “그 누가” 모르길래 이런 일이 이렇게 방치되고 있는 걸까?

제길.

Twins?

두 S가 하는 짓이 어째 똑같을까?

어딜가나 조직이 망가지는 가장 큰 이유는 “밥그릇 다툼”이다.

그러니 둘 다 그 모양이지. 그 놈이나 저 놈이나.

오늘 실상을 듣고 정말 실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