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hopeless’ tag
뭘 바래
아침에 후배를 만났다. 자연스레 어제 있은 총선 이야기가 나왔다.
후배 : 투표 했어요?
나 : 아니.
후배 : 왜요? 투표라도 해놓고 욕을 해야죠.
나 : 앞으로 욕 안 하려고.
후배 : 잉?
나 : 희망을 버렸어.
뭘 기대하겠냐고. 의정활동 꼴등해도 당선되고, 성추행을 해도 당선되는 게 국회의원인데.
5년 후엔 어떤 세상이 올까
주가지수를 5천까지 올린다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앞으로 5년간은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개를 칠거다. 보수적인 부유층의 지지를 전폭으로 받고 있는 새 대통령이 그들을 외면할 리는 없고.
통념적으로는 부동산 시장과 주식시장은 함께 성장하지 않던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현 정권에 대해 갖은 욕을 했으니 지금과는 정반대로 갈 것이고, 성격대로 화끈하게 뭔가를 할 거다. 그게 삽질 이더라도. 점점 더 “우직함”보다는 “약삭빠름”이 대접을 받을 것이다.
이제 각종 규제는 다 풀리고 가진 자가 좀 더 쉽게 살 수 있는 사회가 될 거다. 그게 현실이다. 결코 피할수 없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
시간은 가고 사회는 변하고, 가치관은 변하게 마련이다.
언제까지나 내가 가진 가치관을 고집하는 것은 사회에 대한 적응력만 떨어뜨릴 분이다.
더 이상 이 사회가 공정하고 바른 것을 선택하지 않는다고 투덜거리지 말자.
언제나처럼 사회는 절대로 공정하지 않고 약자를 보호하지 않는다.
I learned a long time ago that life just isn’t fair, so you have to stop expecting it to be.
That’s the life is.
앞으로 한국에서는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되는 문화”가 더욱 더 발전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물론, 이것은 전세계적인 트렌드입니다만, 언제나처럼 한국이 한다면 확실하게 하죠. ^^ 어쩔 수 없이 경쟁이 심화되는 것과,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은 명백히 다른 문제입니다. 한국은 후자를 택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이에 대해 모두들 가치관을 다시 한번 재정립하고 마음을 단단히 먹으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희생되지 마십시오.
류한석의 피플웨어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