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맥미니, 일하세요

Mac mini 2009에 리눅스 설치 완료.
생각보다 너무 싱겁게 끝났다.

Bootcamp 처럼 dual booting을 시켜주는 rEFInd 설치하니 끝.
How to install and dual boot linux on a mac

맥으로 왠만한 *nix 서비스(?)는 돌릴 수 있지만, 반드시 리눅스에서만 되는 게 있어서 자고 있던 형님 미니를 다시 깨웠다. 리퍼로 사서 몇 년 간 주력으로 사용하다 가족따라 캐나다 갔다 온 녀석인데(모니터만 거기서 사고 본체는 이걸 딸려 보내서 잘 사용했다) Core2Duo CPU에 4GB 램이지만 SSD 덕에 아직도 쌩쌩하다.

거기에 크기도 작고 소비 전력도 낮아서 몇 년이 지나도 활용도가 높다.
맘 같아서는 회사에 가져가서 쓰고 싶지만 보안때문에 그것도 못하고. 덕분에 회사에서 생산성은 50%이상 떨어지는 듯(역시 핑계는 장비가 최고!)

참고로 부팅 순서 바꾸는 거 관련해서 어떤 문서는 리눅스 파티션에 있는 어떤 파일을 고치라고 하고 어떤 문서는 OS X 파티션에 있는 어떤 파일을 고치라고 하는데 두 개 문서 다 틀렸다(rEFInd 버전 때문일 듯. 작년에 작성된 문서라) 아무튼 현재 기준으로 정답은 OS X 파티션에서 /EFI/refind/refind.conf를 수정해야 한다. 주석으로 막혀있는 default_selection 1 부분이 주석을 풀어주고 1대신 L을 넣으면 된다고

맥미니 스탠드 만들기

일반 PC 본체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크기를 자랑하는 맥미니지만 아쉽게도 책상에 있는 선을 넣는 형태의 모양 때문에 제대로 수평을 유지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은근 신경이 쓰여서 수평으로 맥미니를 세우는 케이스를 구해볼까 고민했다.

아마존에서 찾아보니 NewerTech Nustand Alloy Desktop for Apple Mac mini 라는 제품이 있는데 가격이 좀 요상하다. 아마존 에서는 62불, 국내에서도 7만원돈. 그런데 Macsales 라는 곳에서는 16불.

요렇게 생겼다. 애플 제품에 맞게 세련된 디자인. 하나 있으면 아주 좋을 듯.

그렇다고 저거 하나 사자고 배송비를 내긴 그렇고. 그러다 피일차일 미루고 있는데 무심고 맥미니 밑에 받쳐둔 아이폰5 케이스가 보였다. 지난 번에 라이트닝 케이블을 중고로 구매할 때 같이 받은 건데(아이폰을 시험용 등으로 사는 사람도 많아서 충전기/라이트닝 케이블/이어폰 등을 따로 파는 경우가 많다) 튼튼하기도 하고, 크기도 적당해 보였다.

그래서 칼을 찾았는데 집에서 칼이 안 보인다. 아무래도 작은 녀석때문에 어딘가 치워놨거나 아니면 원래 없었던가. 가위를 들어봤지만 어림없을 정도로 종이가 두껍다. 결국 실톱을 들었다.

그렇게 해서 저런 작품(?)이 나왔다.

나름 쓸만하다.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안정감있고, 나름 저 맥미니 앞 공간에 볼펜을 꽂아도 될 듯 하고.

그런데 나중에 보니 사과 마크기 누워있네. 저거 보면 나도 눕고 싶을 것 같아서 바로 세워놨다. 🙂

그런데 지금 보니 영 공간 활용이 아쉽다. 그래서 나머지 반쪽으로 다시 제작. 이번에는 긴쪽으로 만들어서 안정감도 조금 더 높이고(실은 이전 것도 충분하지만) 앞 뒤로 긴게 아니라 좌우로 길게 해서 공간에 좀 더 어울리게 했다.

재미삼아 만들긴 했지만 Macsales 처럼 16불에 살 수 있으면 그걸 사지 않았을까? ㅎㅎ

맥미니 분해 – 십년 감수

맥미니에 집어넣은 500G가 너무 시끄러워(주기적으로 틱틱 거린다) 적출하는 작업을 하나 맥미니 하나 날려먹을 뻔 했다.
지난 번에 처음 작업할 때는 매뉴얼대로 차근차근 따라해서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한번 해 본 작업이라고 별 생각없이 하다 아래 그림처럼 선이 빠져버렸다.
![](http://cychong.synology.me/wordpress/wp-content/uploads/2010/03/broken_macmini.png)

선 끝을 보니 끊어지거나 한 것은 아닌 듯했지만 원래 연결되어야 할 곳에 아무리 해도 연결할 수가 없어 클리앙 맥당에 SOS를 치니 ‘뽁뽁이를 불어’님이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손으로 잘 끼우면 된다고 해서 겨우 고쳐(?)놨다.

정말 십년은 감수한 듯. 저걸 가지고 수리 센터를 가야 하나 하고 고민했다는.

Mac mini 분해

![](http://cychong.synology.me/wordpress/wp-content/uploads/2010/03/IMG_9023.png)

며칠 지났지만 램이랑 하드 교체할 때 찍어놓은 사진.
근데 바꿔 넣은 하드가 말썽이랑 다시 뜯어야 한다는…

Mac mini 도착

역시 애플. 재고가 있는 제품은 정말 배송 빠르네요.
금요일에 주문했는데 연휴로 3일 쉬고, 연휴가 끝난 오늘 오전 11시 51분에 배송됐습니다.

방금 꺼내 모니터 연결해봤는데 아쉽게 깜짝 선물은 없네요. 대신(?) Snow Leopard가 설치되어 있고 디비디도 들어있네요. 쩝. 이것보다는 램 업이나 CPU 업을 내심 기대했는데. ㅎㅎ

우리 따님게서 보시더니 컴퓨터로 인정할 수가 없단다. 저렇게 작은 게 컴퓨터 일리가 없다고. 녀석. 그래도 다행이다. 작다고 자기 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나 하고 살짝 고민했는데. 사실 이 맥미니가 하드빼고는 지금 쓰는 20인치 아이맥보다 성능이 좋을 거라는.

내장 하드를 SSD로 할까 하는 고민을 살짝 했는데 일단 그냥 지금 가지고 있는 500G하드를 사용하려고 한다. SSD가 성능은 엄청나지만 아직 가격이 넘사벽이라.
그나저나 지금 미디어 파일 저장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저 500G하드를 맥미니 본체로 넣으려니 지금 저장된 파일은 또 어떻게 하나 걱정이다. 버퍼가 500G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 쩝. 우짜지…

mac mini 2.0 리퍼

며칠 전에 주문한 델 모니터에 이어 두번째 지름. 맥미니 2.0

안그래도 맥미니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무심코 본 리퍼 사이트에 2.0 모델이 등록되어 있었다. 가격도 무려 59만원. 얼마전에 맥미니 고급모델이(2.53Ghz던가?) 98만원인가에 떴던 걸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급히 2.0Ghz와 2.26Ghz의 차이를 찾아봤다. 집에서 사용하는 아이맥이 2.0이긴 하지만 FSB 클럭도 떨어지고, 메모리도 DDR2를 쓰는데 요 녀석은 DDR3를 사용한다. 현재 팔리고 있는 것과 클럭도 동일

일단 주문했다. 맘에 안들면 반품이 가능하니까. 실은 맥미니는 컴퓨터가 아니라 미디어 센터로 사용해도 훌륭한 녀석이니. 1080p만 제대로 재생해 주면 더할 나위가 없을 텐데.

처음 PPC 모델로 나왔을 때부터 꼭 한번 써 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그 소원을 풀려나 보다.

아래는 Step-by-step으로 mac mini 램/하드 교체를 설명해 준 페이지. 저거 보고 포기하라는 것으로 해석이 되는 이유는 뭘까 -_- 아래 페이지에서도 난이도를 “very difficult”라고.

[Installing Mac mini Model A1283 Terabyte Drive](http://www.ifixit.com/Guide/Repair/Installing-Mac-mini-Model-A1283-Terabyte-Drive/660/1)

다행히 오늘 트윗에서 케이먹 서비스 센터에서 공임비를 받는 조건으로 교체서비스를 해준다고 한다. 한번 문의를 해 봐야겠다.

[mac mini on Wikipedia](http://en.wikipedia.org/wiki/Mac_mini#March_2009)
[Intel Core2Duo T7350](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Intel_Core_2_microprocessors#.22Penryn-3M.22_.28medium-voltage.2C_45_nm.29)

2.26Ghz 모델과의 차이점을 보니 크게 보이는 건 3가지 정도
* CPU – T7350(2.0G) vs. T7550(2.26G)
* 802.11n – draft vs. standard
* Included OS – Leopard vs. Snow Leopard

부작용

1. ~ 키를 눌러야 할때  Escape 키를 누른다. 10초

2. 방향키를 눌러야 할때 3초

3. Mac에서 Quicksilver를 호출 할때 Control 키가 왼쪽 shift 아래에 없음을 깨닫는데 2초

얼마나 빠른 시간내에 이런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을까?

Continue reading “부작용”

Mac mini가 나온 이후 더 관심이 가는 mac.

osnews.com을 통해 찾은 몇가지 관련(?) 글들이다.

– Linux geek가 쓴 Mac OS X 입문기
Mac mini는 아니지만 Linux geek가 쓴 재밌는 Mac OS X 사용기.

http://www.extremetech.com/article2/0,1558,1755304,00.asp

– Die hard PC 유저의 MAC 경험기
http://www.anandtech.com/mac/showdoc.aspx?i=2232

정말 갖고 싶은 거지만 사기에는 시기가 좀 애매하다. 곧 G5를 사용하는 랩탑이 나올 듯한데(곧이라고 해도 올해 안이라고 하는 것이 맞는 말이겠지만) 지금 사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