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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Jul 09

덕산, 사진없는 여행기

여름을 맞아 짧게 여행을 다녀왔다.
그동안 집에 이런 저런 일이 많이 정신이 없었는데 바람도 쐴겸 아이가 그렇게 가고 싶어하는 수영장도 갈 겸해서 다녀왔다. 장소는 덕산스파캐슬.

몇년 만에 다시 찾는 것인데 그새 사람이 많이 늘었다. 그때보다 일찍 도착했음에도 사람이 2배 이상 많은 듯했다.

유래없이 부지런을 떨어서 7시 경에 집을 나선 덕에 크게 밀리지 않고 갈 수 있었다. 안면도 옆이라 3시간 이상을 예상했는데 의외로 1시간 40분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날씨도 우리를 돕는 지 오전에는 햇살이 따갑더니 오후에는 내내 흐리다 4시 넘어서는 가랑비가 내렸다. 덕분에 선블럭 크림도 아끼고 :-) 어차피 수영복 입고 있으니 비 맞는 거야 뭐 걱정도 안되고. 비맞는 걸 걱정하지 않게 된 일이 어릴 때 이후로 처음이 아닐까 싶었다.

마냥 즐거운 아니는 2층에 있는 파도풀에서 한번 들어가더니 나오질 않는다. 나와서 다른 곳에서 놀다가도 또 가고. 사람이 너무 많아 아쉽긴 했지만 아이에게나 엄마 아빠에게나 가장 즐거운 놀이였다. 튜브에 몸을 맞긴 체 물에 쓸려 가면 만사 OK.

결국 수영장을 나온 시간은 8시. 저녁도 먹지 못하고 전날 급하게 잡은 펜션(실제로 가보니 그동안 펜션하고는 참 많이 떨어지는 수준의 -_-)으로 향했다. 가서 늦은 저녁(라면에 볶은 김치)를 먹고 찬란한 유산을 봐주고 잠을 청했다.

하루종일 논 덕에 눈을 뜬 시각이 아침 9시. 주섬주섬 옷 챙겨입고, 세수하고 바로 출발. 어제 저녁에는 그래도 비가 가랑비 수준이었는데 왠 걸 비가 장난이 아니다. 나중에 뉴스를 보니 중부 지방에 집중 호우였다고. 휴… 와이퍼를 가장 빠르게 하고 비상등을 켜고 뻥 뚤린 고속도로르를 80킬로로 달렸다. 그리곤 생각했다. 2시간이 안되는 거리면 특별히 근처에서 또 놀게 아니고, 마땅한 숙소를 못 구했으면 그냥 늦게라도 집에 오는 게 훨~~~씬 낫다고(얼마전에 안면도를 당일 치기로 갔다 오면서 하도 피곤해서 어렵게 방을 구했는데 영…)

집에 오니 서울에도 비가 많이 왔단다. 한강 공원 중 17군데가 잠겼다고 하니. 집 근처의 반포지구도 잠겼다고 하고. 당분간 한강으로 운동가긴 힘들겠다.


7
Jun 09

다시 찾은 안면도

그냥 나섰다.
2007년 천리포 해수욕장에서 맛조개를 잡던 기억을 잊지 못하는 아이를 데리가 나섰다. 미리 방을 구하지 못해서 그냥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로 했다.

아침 7시 10분에 출발. 역사(?)상 가장 빠른 출발이었지만 벌써부터 고속도로에는 차가 많다. 네비가 찍어준 대로 과천 의왕간 고속도로를 통해 서해안 고속도로에 진입했는데 우왕.. 길이 많이 밀린다. -_-
아침부터 운전을 많이 하게 되서 그런지 피곤함이 몰려온다.

서해대교 남단 휴게소에서 한번 쉬고 안면도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가량. 안면도가 의외로 크다. 실제로 안면도를 지도에서 보면 안면대교에서 남쪽 끝까지는 대략 20km가 넘는다. 이 거리면 양재IC 에서 수원IC까지의 거리와 맘 먹는다.

암튼 처음 들른 곳은 미리 찾아놓은 맛집 중 하나인 당암리굴밥. 사실 [이 블로그[5]를 보고 출발 전날 찜해놨다. 맛은? 굴밥, 굴 파전은 첨 먹어봤지만 푸짐하게 잘 먹었다. 하루 여행중에 제일 맛나게 먹은 음식인 듯.

미리 물때 시간을 알아 보니 요즘은 아침 7시에서 10시, 저녁 7시에서 10시란다. 그래서 아침 시간은 포기하고 바로 꽃지해수욕장에 가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조개만 주워도 그저 신난 아이
조개만 주어도 좋아요.

바다만 바라봐도 신나는

어느새 기럭지가 이렇게 길어지나니. 2007년 사진 보니.

신나게 물놀이 하고(난 잠깐 자리깔고 우산을 방패삼에 잠들었는데 나중에 보니 다리가 탔다 -_- 따가워라) 두번째 맛집으로 향했다. 안면식당이라는 곳인데 여긴 조개칼국수가 유명하단다. 여기는? 그냥 그랬다. 별로 말할 거리도 없고 맛도 뭐. 그냥 디웅조개라고 하는 대형 조개를 하나 넣어주는 것이 특징인 듯. 아쉽지만 면이 너무 적어서. 냉면 면발은 질기고.

원래 이번 여행의 목적은 바람아래 해수욕장에서 맛조개 잡는 거였다. 조용필씨처럼 진짜 여행 목적을 위해 출발.
바람아래해수욕장은 잘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무척 개발이 안 되어 있다. 개발이 안되어 있다는 것은 정말 가 보면 안다.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이 그냥 1차로이다. 그것도 논밭 사이를 가로질러 가는. 몇 번 반대방향에서 오는 차를 만나기도 했는데 운전 초보라면 난감할 정도로 길이 좋다. 그나마 포장이 되어있으니 다행이지.

2007년을 생각하고 갔는데 맛조개 잡이에도 많은 진전이 있었다. 사람들은 호미대신 삽을 가져왔고, 맛조개 역시 양념통에 담아 왔다. 근데 우리 가족은 그냥 2007년 수준을 준비했다가 아쉽게…한 마리도 못 잡았다. 2007년에는 그냥 갔다가 우연히 주운 호미로 해서 맛조개를 많이 잡았는데 나름 준비해간 이번에는 단 한마리도 잡질 못했다.
맛조개를 잡는 방법은 실은 간단하다. 모래를 얕게 넒게 파면 구멍이 있는 곳이 있다. 거기에 맛소금을 적당히 뿌려주면 맛조개가 바닷물이 들어온 줄 알고 고개를 내민다. 여기에도 단계가 있는데 # 우선 소금이 바닥으로 쑥 들어갔다가 바닷물만 조금 나온다.
# 맛조개가 고개를 살짝 내민다. 이때 덤비면 안된다. 다음 단계를 기다려야 한다. # 맛조개가 고개를 쑥~ 내민다. 이때는 딱딱한 조개껍질까지 쑥 나오기 때문에 이때 잡아서 살살 당기면 된다.

참 이론은 쉬운데 이번에 준비해간 호미로 흙을 파면 흙이 곱게 파지는 것이 아니라 구멍을 찾는 게 무척 어려웠다. 게다가 준비해간 목장갑을 끼고 열심히 호미질을 했는데 이상하게 손가락에 금방 물집이 잡혔다. 하기 싫은 마음이 있었는지 -_-

눈치 빠른 아이는 금방 엄마, 아빠를 버리고 삽을 들고 작업하는 다른 어른 그룹옆에 찰싹 붙었다. 거기서 특유의 붙임성으로 5마리를 얻어왔다.

다행히 엄마, 아빠랑은 한 마리도 잡지 못했지만 무척 재밌는 여행이라고 하니 고맙기만 하다.
그래도 여기 저기서 맛조개를 잡았다고 신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아쉽기만 하다. 당장 다음 여행을 위해 삽하고 양념통을 준비해야겠다. -_-

바람아래 해수욕장엔 많은 사람들이 작업 중
사방에 공사중

하지만 명당자리는 다른 곳에 있단다. 작업(?)을 마치고 차로 돌아와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와중에 만난 옆 차. TV에 나오는 것처럼 그물에 맛조개랑 조개를 정말 한아름 담고 왔다. 맛조개를 많이 잡을 수 있는 곳은 다른 곳에 있다는 제보도 받았다.

방을 준비하지 못한 덕에 바로 집으로 향했다. 출발시간은 8시. 늦은 시각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서해안고속도로는 화성에서부터 밀리기 시작했다. 가뜩이나 피곤해 힘들었는데 길까지 밀리니. 휴… 1시간 넘게 밀리는 길을 타다 신갈에서 빠져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과천/의왕간 고속토로를 타고 다시 양재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집으로 왔다. 휴… 집에 도착하니 11시 40분.

피곤한 하루였다. 생각보다 먼 안면도. 다음에도 이렇게 당일치기로 갈 수 있을까 싶다. 다음엔 조금 더 늦게 출발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꽃지해수욕장에서 조금 더 즐기다 10시 즈음에 출발하면 되지 않을까? 피곤한 건 전날 좀 푹 자고…

그나저나 시간이 갈수록 여행가서 찍는 사진이 줄어든다. -_-


9
Sep 08

여름 휴가 – Day 3, 대금굴, 태백 그리고 봉평

마지막 날이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어제 못봤던 환선굴을 보러 가기로 했다. 아직 동굴을 보지 못한 아이에게 좋은 경험인 듯해서. 어릴 적에 부모님을 따라 갔던 “고수동굴”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양양에서 환선굴까지 이동하려는 데 역시나 네비가 감감 무소식. 결국 지도책을 보고 동해고속도로를 탄 후 톨게이트의 직원에게 길을 물어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다. 사전 정보를 확인했을 대도 환선굴외에 대금굴이 있다고는 알고 있었는데 매표소앞에서 얼핏 들어보니 환선굴은 매표소에서 걸어서 30분을 걸어야 하는데 대금굴은 5분만 걸으면 된다고 한다. 게다가 대금굴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모노레일을 탄다는 말에 혹해서 대금굴을 가기로 급 변경했다. 원래 대금굴은 모노레일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한다고 하는데 평일 이라 예약율이 낮아서인지 매표소에서 바로 표를 구할 수 있었다. (나중에 들은 바로는 환선굴이 훨씬 커서 많이 걸었어야 할 거란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대금굴에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금굴을 가기 위해서는 모노레일 역인 은하역까지 걸어가야 하는데 걸어가는 길이 아주 잘 만들어져 있다. 계곡 물 옆으로 길을 냈는데 그늘도 지고, 날도 시원한 편이라(다만 아침에 비가 와서 습도는 높았다) 가는 길이 상쾌했다.

시원한 계곡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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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Sep 08

여름 휴가 – Day 2, 설악산 그리고 하조대

둘째날은 미리 예정한 대로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보기로 했다. 지난 번에 왔을 때 너무 늦은 시간에 가서 케이블 카를 타지 못한 것이 한으로 남아 있어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고 바로 설악산으로 이동했다.

성수기도 지나고, 평일이기도 한 터라 방문객은 많지 않았다. 나중에야 초등학생들이 집단으로 와서 왁자지껄 하긴 했지만.

설악산국립공원으로 가서 바로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예상했던 것과 달리 멋진 디자인의 케이블카를 타게 되서 놀라웠다. 시설도 아주 깔끔하고 좋았다. 3면이 투명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멋진 설악산의 모습을 한 눈으로 볼 수 있었다.

망원경의 성능이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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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Sep 08

여름 휴가 – Day 1, 솔비치

여름 휴가의 목적지는 강원도. 아이가 태어난 지 몇 달도 안지나 방문한 이래 적어도 몇 번째 방문이다. 하지만 작다면 작은 우리나라지만 가보지 못한 곳이 구석구석에 있듯이 강원도만 하더라도 이름 있는 관광지를 다 둘러보려면 몇 번을 더 방문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넓다.

이번 여행의 숙소는 양양에 위치한 솔비치. 대부분 속초 근처에 있는 리조트와 달리 양양 바다 바로 옆에 있다. 그래서 방에서 발코니를 통해 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문을 열어놓으면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다.

#1 발코니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

경주 여행때도 그랬지만 첫 날은 오전에는 여행지로 이동한 후 오후에는 바로 수영장으로 향했다. 이번 여행의 주된 목적이 우리 따님의 수영장 방문이라서. 다른 대명 리조트(비발디나 설악, 경주 등)에 비해 수영장은 작은 편이었다. 이런 저런 종류의 테마탕도 달랑 2개만 있고. 그나마 수영장에서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다는 점과 주중에 와서 한산하다는 점이 위안이 됐다(대명중에는 비발디파크가 제일 크다)

첫 날은 그렇게 수영장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의 본격적인 강원도 구경을 기대하며


3
Sep 08

가자 강원도로

이번 여름 휴가의 하이라이트인 강원도로 여행 간다.

숙소는 솔비치 호텔. ㅋ 마님 잘 둔 덕에 비수기이긴 하지만 저렴하게 갈 수 있게 됐다.

첫날은 집에서 출발해서 일단 따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실내 수영장등에서 시간을 보내고, 둘째 날은 하조대 해수욕장, 설악산 케이블카, 환선굴을 둘러 볼 계획이다. 삼양목장도 가능하면 보고 오고. 그리고 마지막 날은 태백 해바라기 축제 둘러보고 평창에 들러서 효석문화제를 보고 오고.

토요일에 돌아오는 만큼 토요일 늦게 도착하도록 많이 보고 와야 겠다.

내일 운전을 위해 일찍 자야겠다.


21
Jun 08

캐러비안 베이~

평일에 다녀 왔다.

장인, 장모님이 여행을 다녀오시는 터라 혜승이를 볼 사람이 없어 며칠 내야 해서 휴가를 내는 김에 마나님과 날을 맞춰서 아예 캐러비안 베이를 다녀오기로 했다.

세 명 다 난생 처음으로 갔다. 촌사람들. ㅋㅋ

평일이라 그리고 아직 대학생들 방학이 시작되지 않은 터라 여유있게 움직였다. 분당을 거쳐 국도로 가니 대략 1시간 조금 안 걸렸다.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주차장의 차들은 휴~

예상했던 것보다는 규모가 작았지만 그래도 아이를 데리고 가니 오히려 너무 크다는 느낌이 많았다.

마침 어떤 유치원에서 단체로 와서 수 백명의 아이들이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분홍색 등의 수영모를 맞춰 쓰고 노는 덕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11시에 들어가서 5시쯤 나왔는데 6시간 정도 있으니 아이도 더 이상 조르지 않는다^^ 충분히 놀았나 보다.

처음으로 가는 거라 제대로 놀지 못했는데 나중에 좀 더 준비를 하고 와서 놀아야겠다. 한 번 와 봤으니 앞으로는 기회 있을 때마다 자주 와야겠다. 성수기 지나서 한 번 더 오고, 겨울에도 스파하러 와야겠당.

비용은 예상보다 덜 들었다.

  • 표는 저렴하게 구했고,
  • 라커비용은 1개당 4천원인데 2천원을 돌려준다. 2개 빌리고,
  • 타올은 중형이 5천원(보증금 4천원 포함)인데 대여권을 구해서 공짜
  • 베이코인 5만원 충전해서 물놀이 공하나 4천원 사고
  • 주전부리 4천원
  • 점심 19000원

기름값, 표 값 제외하고, 3만 천원밖에 안 썼다. ㅎㅎ

덕분에 오는 길에 저녁먹으로 들른 분당에서 운동화 하나 득하고(12만원짜리인데 5만 9춴원에 판단고 혹해서 하나 집어왔다)

꼬랑지) 올해 캐러비안 베이 TV 광고에는 “준~” 교수랑 “영~”이 나오나 보다. 촬영하는 걸 옆에서 봤다는 ㅎㅎ 꼬랑지) 카메라는 가져갔지만 번거로울 것같아 아예 차에서 꺼내지도 않아 사진 한 장 안 찍었다. 결론적으로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구 귀찮아~


25
May 08

경주 나들이

5월 1일 근로자의 날과 주말을 이용해 2박 3일로 경주 나들이.

1 젓가락 질은 이제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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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왠 아가씨가 계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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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May 08

니 눈 안에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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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Jun 07

이번 여행은 “행복”했어요

올해도 잊지 않고 안면도를 찾았다.

집에서 비교적 멀지 않은 곳에 넓은 백사장이 있어서 자주 가는 곳이다. 네비게이션 기준으로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라 이동시간을 조금만 조정하면 금방 갔다 올 수 있다.

원래 이번 여행 목적은 바다를 보는 것보다는 수영장이었다. 예전부터 혜승이가 수영장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혜승이 소원도 풀어주고, 말로만 듣던 덕산스파케슬도 구경하고.

1박 2일간의 이번 여행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 덕산스파케슬
  • 꽂지 해수욕장
  • 천리포수목원
  • 천리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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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ay 06

전라남도 여행기 – 보성, 함평

둘째날.

전라남도까지 왔는데 보성을 안 가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광고에서만 보던 멋진 녹차밭 구경을 위해 보성으로 출발. 원래 리조트는 2박 3일을 예약했지만 워낙 외진 곳에 있고, 시설이 열악해서 솔직히 하루를 더 있고 싶지가 않았다. 그래서 1박만 하고 바로 체크아웃을 해 버렸다.

화순에서 보성으로 가는 길은 GPS에 의하면 국도를 타고 가는 최단거리나 고속도로(?)를 타고 조금 돌아가는길 모다 1시간 40분 정도를 요구한다. 그래서 아침도 안 먹고 그냥 국도를 타고 가는 길을 택했다. 가다가 떡집에 들러 간단히 요기하고. 클리앙에 전라남도 여행지를 추천해달라고 했을때 어떤 분이하신 말씀이

다만 보성 녹차밭 가실때는 새벽에 출발하셔서 그곳에 도착할때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물론 해뜬후) 그래서 넉넉하게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합니다. 그리고 대한 1다원이 가장 대표적인 곳이지만 늦게 가셔서 차가 막히기 시작한다면 그냥 먼저 나오는 몽중산다원에 가셔서 빠지셔도 후회는 안하실겁니다.

저 말을 나중에 구경 다 마치고 나올 때야 이해했다. 그렇게 보성에 도착한 시간이 11시반 정도. 어제 담양 대나무 축제처럼 보성도 축제가 있는데 올해는 5월 6일부터 시작한단다. 우리가 간 곳 근처에는 녹차밭이 크게 두군데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대한다원으로 가기로 했다. 대한다원은 규모도 제일 크고, 잘 정리된 주차장도 있어 관광버스를 타고 오시는 분들은 거의 다 이곳을 찾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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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Apr 06

단양 Again,

이번에 찍은 사진 중 맘에 드는 거 하나.

이거라도 안 올리면 또 아무 글도 못 적겠다. -_-


13
Sep 05

2005년 여름 안면도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이대로 살다간 아무래도 문제가 생길 듯해서 토요일 일요일 이렇게 1박 2일로 떠났다. 준비야 늘 그렇듯 혜승엄마가 다 챙겨주고 난 그저 운전만 열심해 했다. 미안하구만. -_-

오랜만에 본 안면도 아니 바다는 시원했다. 작년 가을에 간 제주도 바다 이후 바다는 정말 오랜만에 본다. 그래도 누가 뭐래도 제일 좋아하는 건 혜승이. 빨리 바다에 발을 담그고 싶어서 안달이었다.

도망다니며 찍은 사진이 이정되면 역시 카메라 좋구만.

팬션 “영화처럼”앞에서. 천장이 높아 시원한 느낌을 준 집.

집 앞에서 한 장

늘 혜승이를 밤 10-11시가 되서 보는 터라 관계가 소원(?)했는데 이번 2일간의 휴가가 지나고 나니 혜승이가 아빠를 무척 보고싶어 한다. :-) 정말 큰 수확~

꼬랑지) 한규한테 빌린 85쩜8렌즈 위력 대단하다. 강력한 뽐뿌


24
Oct 04

Jeju-do, 3rd day

제주도 여행 3일째. 오늘은 제주도의 동쪽을 가보기로 했다. 첫날은 서쪽, 둘째 날은 남쪽이었으니 오늘 동쪽에 있는 우도에 가볼려고 한다. 우도는 반나절 정도를 생각하라는 조언을 미리 들어 기대를 많이 했다.

우도에 가기전에 여행 테마에 맞게 코끼리랜드를 갔다. 정말로 코끼리로 쇼를 한다는 곳. 아침부터 부지런히 준비를 해서 갔다. 도착 시간이 10시 20분정도였는데 이미 첫번째 쇼는 10시에 시작했단다. 그래서 11시 표를 사놓고 공연장 밖에 있는 동물들을 구경했다. 자그마한 우리에다가 오리, 거위, 당나귀, 낙타, 칠면조등을 키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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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Oct 04

Jeju-do, 2nd day

아침을 첫날 이마트에서 본 장으로 해결한 우리. 시간이 금이니 일찍 움직이려고 했으나 또 쉽지 않은 게 현실.

암튼 10시쯤 checkout을 하고 오션하우스를 배경으로 한방. 주인아줌마가 친절하긴 한데 잠만 잔 터라 별다른 느낌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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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Oct 04

Jeju-do, 1st day

30이 넘도록 한번도 제주도에 가보지 못한 혜승엄마, 아빠. 태어나서 한번도 비행기를 타보지 못한 혜승이. 드디어 제주도 갑니다~

1시간 후 제주도에서 제일 먼저 한 일은 렌트카를 빌리고 근처 이마트가서 장보기. 아침은 사먹기가 애매하니 아침 먹을 이것저것 렌트카 아저씨가 추천해준 “거부x” 음식점에 가서 점심 해결. 역시 실망스러운 음식점. 아저씨 말하고는 달리 렌트카에서 추천해서 왔다고 해도 “할인은 없습니다~”라는 냉담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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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Oct 04

A trip to Jejudo

다녀왔습니다.

아직 사진을 정리 못했습니다. 오늘은 좀 쉬고 차분하게 올리겠습니다. 맛뵈기로 혜승이 웃는 사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