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Travel’ tag
여름 휴가 - Day 3, 대금굴, 태백 그리고 봉평
마지막 날이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어제 못봤던 환선굴을 보러 가기로 했다. 아직 동굴을 보지 못한 아이에게 좋은 경험인 듯해서. 어릴 적에 부모님을 따라 갔던 “고수동굴”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양양에서 환선굴까지 이동하려는 데 역시나 네비가 감감 무소식. 결국 지도책을 보고 동해고속도로를 탄 후 톨게이트의 직원에게 길을 물어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다. 사전 정보를 확인했을 대도 환선굴외에 대금굴이 있다고는 알고 있었는데 매표소앞에서 얼핏 들어보니 환선굴은 매표소에서 걸어서 30분을 걸어야 하는데 대금굴은 5분만 걸으면 된다고 한다. 게다가 대금굴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모노레일을 탄다는 말에 혹해서 대금굴을 가기로 급 변경했다. 원래 대금굴은 모노레일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한다고 하는데 평일 이라 예약율이 낮아서인지 매표소에서 바로 표를 구할 수 있었다. (나중에 들은 바로는 환선굴이 훨씬 커서 많이 걸었어야 할 거란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대금굴에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금굴을 가기 위해서는 모노레일 역인 은하역까지 걸어가야 하는데 걸어가는 길이 아주 잘 만들어져 있다. 계곡 물 옆으로 길을 냈는데 그늘도 지고, 날도 시원한 편이라(다만 아침에 비가 와서 습도는 높았다) 가는 길이 상쾌했다.
여름 휴가 - Day 2, 설악산 그리고 하조대
둘째날은 미리 예정한 대로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보기로 했다. 지난 번에 왔을 때 너무 늦은 시간에 가서 케이블 카를 타지 못한 것이 한으로 남아 있어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고 바로 설악산으로 이동했다.
성수기도 지나고, 평일이기도 한 터라 방문객은 많지 않았다. 나중에야 초등학생들이 집단으로 와서 왁자지껄 하긴 했지만.
설악산국립공원으로 가서 바로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예상했던 것과 달리 멋진 디자인의 케이블카를 타게 되서 놀라웠다. 시설도 아주 깔끔하고 좋았다. 3면이 투명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멋진 설악산의 모습을 한 눈으로 볼 수 있었다.
여름 휴가 - Day 1, 솔비치
여름 휴가의 목적지는 강원도. 아이가 태어난 지 몇 달도 안지나 방문한 이래 적어도 몇 번째 방문이다. 하지만 작다면 작은 우리나라지만 가보지 못한 곳이 구석구석에 있듯이 강원도만 하더라도 이름 있는 관광지를 다 둘러보려면 몇 번을 더 방문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넓다.
이번 여행의 숙소는 양양에 위치한 솔비치. 대부분 속초 근처에 있는 리조트와 달리 양양 바다 바로 옆에 있다. 그래서 방에서 발코니를 통해 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문을 열어놓으면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다.

#1 발코니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
경주 여행때도 그랬지만 첫 날은 오전에는 여행지로 이동한 후 오후에는 바로 수영장으로 향했다. 이번 여행의 주된 목적이 우리 따님의 수영장 방문이라서. 다른 대명 리조트(비발디나 설악, 경주 등)에 비해 수영장은 작은 편이었다. 이런 저런 종류의 테마탕도 달랑 2개만 있고. 그나마 수영장에서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다는 점과 주중에 와서 한산하다는 점이 위안이 됐다(대명중에는 비발디파크가 제일 크다)
첫 날은 그렇게 수영장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의 본격적인 강원도 구경을 기대하며
가자 강원도로
이번 여름 휴가의 하이라이트인 강원도로 여행 간다.
숙소는 솔비치 호텔. ㅋ 마님 잘 둔 덕에 비수기이긴 하지만 저렴하게 갈 수 있게 됐다.
첫날은 집에서 출발해서 일단 따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실내 수영장등에서 시간을 보내고, 둘째 날은 하조대 해수욕장, 설악산 케이블카, 환선굴을 둘러 볼 계획이다. 삼양목장도 가능하면 보고 오고. 그리고 마지막 날은 태백 해바라기 축제 둘러보고 평창에 들러서 효석문화제를 보고 오고.
토요일에 돌아오는 만큼 토요일 늦게 도착하도록 많이 보고 와야 겠다.
내일 운전을 위해 일찍 자야겠다.
캐러비안 베이~
평일에 다녀 왔다.
장인, 장모님이 여행을 다녀오시는 터라 혜승이를 볼 사람이 없어 며칠 내야 해서 휴가를 내는 김에 마나님과 날을 맞춰서 아예 캐러비안 베이를 다녀오기로 했다.
세 명 다 난생 처음으로 갔다. 촌사람들. ㅋㅋ
평일이라 그리고 아직 대학생들 방학이 시작되지 않은 터라 여유있게 움직였다. 분당을 거쳐 국도로 가니 대략 1시간 조금 안 걸렸다.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주차장의 차들은 휴~
예상했던 것보다는 규모가 작았지만 그래도 아이를 데리고 가니 오히려 너무 크다는 느낌이 많았다.
마침 어떤 유치원에서 단체로 와서 수 백명의 아이들이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분홍색 등의 수영모를 맞춰 쓰고 노는 덕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11시에 들어가서 5시쯤 나왔는데 6시간 정도 있으니 아이도 더 이상 조르지 않는다^^ 충분히 놀았나 보다.
처음으로 가는 거라 제대로 놀지 못했는데 나중에 좀 더 준비를 하고 와서 놀아야겠다. 한 번 와 봤으니 앞으로는 기회 있을 때마다 자주 와야겠다. 성수기 지나서 한 번 더 오고, 겨울에도 스파하러 와야겠당.
비용은 예상보다 덜 들었다.
- 표는 저렴하게 구했고,
- 라커비용은 1개당 4천원인데 2천원을 돌려준다. 2개 빌리고,
- 타올은 중형이 5천원(보증금 4천원 포함)인데 대여권을 구해서 공짜
- 베이코인 5만원 충전해서 물놀이 공하나 4천원 사고
- 주전부리 4천원
- 점심 19000원
기름값, 표 값 제외하고, 3만 천원밖에 안 썼다. ㅎㅎ
덕분에 오는 길에 저녁먹으로 들른 분당에서 운동화 하나 득하고(12만원짜리인데 5만 9춴원에 판단고 혹해서 하나 집어왔다)
꼬랑지) 올해 캐러비안 베이 TV 광고에는 “준~” 교수랑 “영~”이 나오나 보다. 촬영하는 걸 옆에서 봤다는 ㅎㅎ 꼬랑지) 카메라는 가져갔지만 번거로울 것같아 아예 차에서 꺼내지도 않아 사진 한 장 안 찍었다. 결론적으로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구 귀찮아~
경주 나들이
니 눈 안에 나 있다


